사고 내용인즉 2007년 12월 용평리조트 골드 계곡에서 일어난 사고 입니다.
그당시 일요일 야간이 었습니다.
상단에서 내려 오던 전 중간 슬로프로 슬슬슬 오던 한분의 보던와 부딛친 사고 입니다.
전 역시 보더이고요..
뒤에서 제가 상대방은 붙잡으면 같이 넘었졌습니다.
그후 일어나 상대방을 보니 여성이었고 기초적인 고글 하나 없이 자켓의 모자만 푹눌러 쓰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갢찬아요 라고 물어 봤는데 아무대답이 없고 그리고 그 후 상대방의 동료(아는 오빠)라는 사람이
내려왔는데 그분은 고글에 헬멧에 보호장비는 다 되어있더라구요. 어이없어서..
아무튼 패트롤을 부르고 응급실로 갔습니다.
둘다 보험이 안들어 져있는 상태고요..
의무실에서 간단히 치료 받고 사고 경위서 작성하고 그리고 치료비를 물어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의무실에서도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였고 그래서 별문제 없으리라 생각 하고 헤어졌습니다
알고 보니 그 여성 보더는 초급이었고 1년에 4~5번 정도 한 4~5년 정도 그렇게 탔다고 합니다.
그럼 그분은 초급인지.. 중급인지... 상급인지.... 알수 없었지만... 상대방은 중급이상이라고 하던데...
거기에다 장비는 렌탈장비.. ㅡㅡ
전 6년째 타지만 제 장비에 시즌권4년차 입니다. 저도 잘타는 건 아니지만 중급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 후 치료 받고 있다고 연락이 왔고 연락을 했습니다.
근데 문제가 생기고만거죠.
별 부상이 아니라고 응급실에서 얘기 했던거와 달리
상대방의 코골절이 심각하여 수술에 재 수술까지 하고
추후 성형까지 해야 한다고 하면서 제게 일체의 비용을
전부 지불하라고 하더라구요..
난감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합의를 보자고 했습니다.
근데 상대방은 리조트응급실에서 치료비를 물어 주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면서
저보도 100% 다 치료비를 내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래서 스키장에서사고는 100%과실이 없다고 얘기 했지만
제가 응급실에서 한 얘기 때문에 그런지 비용을 다 지불하라고 하면서 막무내기로 얘기 하길래
어쩔수 없이 법적으로 해결하자고 했습니다.
그 후 지금에와서야 법원에서 소장이라는 것이 날라 왔고 소장의 내용인즉
모든 잘못이 제게 있고 그래서 이천만원이라는 금액을 전부 지급이라는
내용입니다.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30일이내에 답변서라는 것을 제출 안하면 고스라니 제가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이천만원을 물게 생겼습니다.
제가 잘못한것도 있겠지만... 이게 말이 되나요??
어찌 해야 할까요?? 도와 주세요.....
2천만원이면 적은돈이 아닌데 조금이라도 합의잘보셔서 깍는방법밖에는...
그분도 안되신거죠 여자분이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