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기에 글 쓰는게 맞는건지 몰르겠네요..;;

금요일 야간에 지산 실버인가?? 오른쪽 맨 끝 슬로프..ㅎㅎ;;

저와 같이간 일행이 다쳐서 슬롭에 누워있을때 가시는 길 멈추시고

일행 살펴봐 주시고 밑에 내려가서 패트롤 불러주신 분...

정말 고맙습니다... 스키장에서 일행이 다치거나 한 적이 없어서

처음 겪는 일이라... 어찌 할 바를 몰랐는데 다행이 그 분이

패트롤 불러주셔서 (114에 저나해서 지산리조트 전번 물어보고 있었음;;)

응급처치 받고 병원가서 치료받았네요...;;;

그 외 분들도 일행이 슬롭에 누워 있으니깐 한번씩 멈추셨다가 가시고...

아직 우리나라가 그렇게 야박하지만은 않은거 같아요...

지산 폐장까지 이틀 남았습니다...

남은 날까지 보드&스키 타시는 모든 분들 안전보딩 하시길....

저희 일행을 도와주신 그 분~!!

정말 고맙고요... 올 한 해 복 받는 한 해 되시길~^^
엮인글 :

2009.03.07 00:53:48
*.138.205.81

훈훈하군요..이 세상은..아직 살만은 합니다..ㅋ
퐝당

2009.03.07 09:33:57
*.122.96.156

이런분만 있으면 도와줄만 한듯~~
3년전쯤에 친구랑 타다가 앞에서 역엣지 걸려 두바퀴 구른 사람 있어서 시간 까먹으면서리 패트롤
불러주고 했는데 패트롤 오니까 내친구가 뒤에서 박았다는 헛소릴 ㅡㅡ,
다행히 그패트롤이 리프트 타고 올라오던중 상황을 다 봐서 다행이었음 안그랬으면 완전히 당할뻔 했네요
그래서 그다음 부터는 다친듯 해도 쌩까고 그냥 지나쳐옵니다 ,,,,,

2009.03.07 13:42:47
*.6.43.223

:) 와 무개념 많네요.... 덤텡이를.. 워~ 그래도 지나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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