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님과 비시즌을 함께 즐길 취미를 찾고 있었는데...
2주 전 이별 통보를 받았더랬죠...ㅠㅜ
그래서 혼자 즐길 취미로 제 인생의 한 축이었던 요놈을
비시즌 취미로 낙점 했습니다... ㅋ
한창 즐길 땐 나름 스폰 드라이버랍시고 돈 걱정 없이 했었는데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순수 취미로 즐기자는 명분하에 스폰서도
모두 끊고(라고 쓰고 '끊기고'라 읽는다요..;;)즐기다보니
유지비의 압박이 심해 몇년간 쬐끔 멀리하고지냈었죠 ㅎㅎ
지금도 금전적 여유가 그리 많은건 아니지만..
여친님이 가신 빈자리를 채워줄 취미는 이녀석뿐인거 같아
다시 시작해보려구요.. ㅋㅋ
암튼 일단 택배를 받고 지름신의 '희' 기능이 시전됐는지
실실 웃음은 나오는데... 하아...마음은 울고 있다는요...ㅠㅜ
새 여친 어서 구하시고 장롱에 처박아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