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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콧물...찌질이 같이

조회 수 851 추천 수 2 2015.03.12 01:48:40
저도 오늘 회사에서 울었네요. 상사한테 불려가서 피드백 받음서...
너무 찌질이 같아요. 제 자신이ㅠㅠ

원래 눈물 잘 안 흘리는데, 오늘은 스믈스믈 눈가에 이슬이ㅠㅠ
요즘 일이 좀 벅차서 집에오면 힘들어서 뻗다가도
헝글 눈팅하며 키득키득 웃었는데,
오늘은 그럴 마음도 안들 정도로 너무 힘겨웠나봐요.

한 겨울엔 그래도 혼자라도 평보딩 다니며 스트레스 풀었는데
지금은 그 마저도 못해서 힘든가? 싶기도ㅎㅎ

다들 회사 생활, 쉽지는 않으시겠지요?

위안을 삼으며 내일은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열심히 해보려구요.

아 근데 여자의 눈물은 무기라던데,
저는 연기로라도 남자 앞에선 쥐어짜도 안나오는게 눈물이고

왜 일 땜에 면담할 땐 울컥하는지 어휴~ㅠㅠ
엮인글 :

*맹군*

2015.03.12 01:50:38
*.176.14.116

에고.. 우리 다같이 힘내봐요  ㅜㅜ

치즈버거

2015.03.12 08:41:54
*.187.248.24

넵!! 힘힘힘!!!ㅋㅋ

gomad

2015.03.12 02:11:16
*.139.2.9

일을 하면서 울일도 없고
특별히 힘든일도 없고
발전해 나가는 느낌도 없고
성취감도 없고
그냥 그렇게 하루 하루 때우고
한달 한달 마다 월급받아서 그냥 그냥 사는
무료한 삶.....도 있는걸요 -_-

치즈버거

2015.03.12 08:47:02
*.187.248.24

위로 감사드려요ㅠㅠ
큰 힘이 되었어요. 비록 눈물 콧물 질질 거렸지만 그래도 잘하고 싶은 마음에 그런거다~생각하고 다시 리쎗 하려구요ㅎㅎ

아 그리고 무료한 삶이라뇨~
우리에겐 보드가 있잖아요ㅎㅎ
힘내요 우리!!!

꿀에취한푸우

2015.03.12 02:44:46
*.62.163.101

힘내세요~!
윗분의 댓글 내용과 같이 살고 있는
1인으로써 부럽기도 하고 반성도 하고 ..

치즈버거

2015.03.12 08:50:42
*.187.248.24

네!! 힘내겠습니다~

정말이지 어제까진 엄청 괴로웠는데
헝글님들 위로에 힘이 팍팍ㅎㅎ

고슴고슴이

2015.03.12 03:06:10
*.172.134.209

전 방금까지 같이 일하는 동료하고 

어떻게 일해야 잘 하는거지???

라고 갑론을박하다가 

5분 27초전에 귀가했답니다


쉬운 것 없죠.


그런거있었음.

안녕하세요? 고슴고슴이입니다 하면서 동영상게시판에 올렸겠죠? ^^


화이팅이에요!!!

치즈버거

2015.03.12 08:53:37
*.187.248.24

마자요. 쉬운게 없어요.
제가 노력하지 않고 욕심만 부렸었던거 같아요ㅠㅠ

오늘부터 다시 화이팅~!!!
감사해요~~~

드럼친타이어

2015.03.12 05:19:57
*.7.18.19

일에대해 애살이 있으신듯...
토닥토닥...
이 또한 지나가리라..

치즈버거

2015.03.12 08:55:52
*.187.248.24

제가 좋아하는 말인데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래서 순간순간 잘해야 하나봐요 후회없도록

좋은 글로 위로 주셔서 감사합니다아~~

희룡

2015.03.12 07:23:15
*.62.219.157

세상이 쉬우면 재미없자나요 화이팅입니다

치즈버거

2015.03.12 09:07:13
*.187.248.24

네~ 뭐든 너무 쉬우면 잼없는거 맞는거 같아요.
보드도 첨에 배울 때 어찌나 어려운지...
그런데도 계속하게되고 도전하게되고...잼났어요ㅎㅎ
근데 일은 꼭 보드같진 않더라구요ㅋㅋㅋ
어려운데 재미도 없어유ㅠㅠㅋㅋ
그렇지만 오늘부터 재미를 찾아볼래요~

앵그리카빙♨♨

2015.03.12 07:42:06
*.62.204.37

토닥토닥~
힘내세요..화이팅요^^

치즈버거

2015.03.12 09:09:21
*.187.248.24

위로 감사합니다
저 진짜 토닥토닥이 필요했었나봐요ㅠㅠ
근데 어젠 너무 몰아치기 당해서 눙물이 뽝!

앵그리카빙♨♨

2015.03.12 09:12:56
*.8.191.101

아이고 이런 또 우시는 건 아니죠?

토닥토닥 x 2

치즈버거

2015.03.12 10:53:19
*.187.248.24

헤헷!
감사감사 x 2

35년째낙엽

2015.03.12 08:04:14
*.52.231.84

봄이라서 더 그런거에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신공 가르쳐드리고 싶네요

치즈버거

2015.03.12 09:11:42
*.187.248.24

으아 한 수 가르쳐주세요 그 신공!
진짜 배우고 싶네욯ㅎ

ⓟⓘⓝⓚ키티

2015.03.12 08:16:29
*.38.177.25

힘내세요!!
화이팅!!

치즈버거

2015.03.12 09:14:19
*.187.248.24

네에~~~감사해요 핑크키티님!
덧댓글 달면서 힘이 팍팍 나네요.
어제 뭔일이 있었나...ㅋㅋㅋ
어제의 찌질이 오늘의 커리어 우먼으로!!
힘내어봅니다~

트럼펫터

2015.03.12 08:53:58
*.61.13.98

출출해서 그래요...

출출할때 피드백 대신 치즈버거 드시면 대요~


201bc6ed0cbd9515478bbb8d4a5772c6.gif



첨부

치즈버거

2015.03.12 09:19:05
*.187.248.24

ㅋㅋ
하긴 어제 야근 후 퇴근하는 길에
엄청 고민했었는데. 맥날에 갈까말까ㅎㅎ

내사랑 치즈버거 안먹고
피드백 먹어서 체했나봐요ㅋ
오늘은 먹고 헬스가야징^^

오늘 모두 힘내세요~~!!!

날라날라질주

2015.03.12 10:05:36
*.137.205.57

힘내세요 !!!

이 또한 지나가리라....

치즈버거

2015.03.12 10:57:08
*.187.248.24

감사해요^^
이미 어제의 일이 되어서 훨씬 괜찮아졌어요.
어젠 친구한테 카톡하면서도 훌쩍거렸는데ㅋㅋ
오늘은 다시 신발끈 조여 묶고
욜심히 해볼게요!!
화이튕!

clous

2015.03.12 10:16:23
*.102.19.212

거 참 나쁜 상사로군요. 토닥토닥......  

치즈버거

2015.03.12 11:01:22
*.187.248.24

clous님 위로에 감사감사^^드려요

아 토닥토닥이 진리네요ㅠㅠ
큰 위로와 응원 받고 갑니다!!!

곤쟘쵸파

2015.03.12 11:01:15
*.150.77.252

화이팅!! 기운내세요~~

치즈버거

2015.03.12 13:10:06
*.187.248.24

네넵 쵸파님^^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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