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쪽 광대한 슬로프와 비교하자면 물론 손톱에 때만도 못한 크기인건 사실이겠지만..
(그런 경우 죽어도 100% 본인 책임 이겠죠. 광대한 곳을 사람이 관리한다는건 거의 불가능할테니..)
아무리 손톱에 때라도 넓은 건 사실이니.. 많은 인력을 동원해 실시간으로 체크를 해야될텐데...
그 비용은 결국 리프트권 가격은 10배이상 올리던가.. 아니면 자선사업을 하는 수밖에 없을 듯 싶네요..
판례는 어떨지 모르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일단 자신 있는 슬로프가 아닌이상... 가본지 좀 된 슬로프라면 그 날 처음 타게되는 슬로프나 시간이 좀 지났거나 날씨의 변화가 느껴진다면 본인 스스로 처음 지나가는 경로라면 최대한 살펴가면서 타는게 맞다고 봅니다.
(결국 정말 실력있는 보더라면 타는데만 집중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주변도 둘러볼 줄 알고 날씨의 변화등에도 민감해져야되겠죠.
실상은 그런 보더가 몇이나 되겠냐마는... 진정한 고수란 칼카빙 하고 슬롭상에서 멋진 그림을 그리는 슬라이더가 아니라 자신과 타인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않고 설사 주더라도 최소화 시킬 줄 아는 보더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그래도 사고예방이 100% 완벽히 되진 않겠지만...
정말이지 죽거나 다치면 본인만 손해니깐.. 항상 조심하고 모든 경우를 염두해두고 타야된다고 봐요.
다쳐서 손해배상받고 보상받아봤자 좋을게 별로 없으니....
우선 제 경우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여자친구가 리프트 하차장에서 넘어져 뒷통수로 넘어졌습니다.
그래서 증거자료 남기고 하차장 안전요원에게 증거 확보했습니다.
의무실에 기록 남기고 서울올라와 mri 찍었습니다.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검사비와 치료비만 스키장에서 보상받았습니다.
판례가 반대로 되어있다면 그게 인정이 되겠지요.
그런데 제생각에는 스키장측 잘못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글에서는 스키장측 잘못이라고 결론을 내버리셨네요.
슬로프에는 아이스도 모글도 잇는게 당연합니다. 그게 슬로프죠...
초급자가 아니라구요? 그래서 안넘어지시는데 아이스라 넘어지셨다구요?
나는 초급자가 아니고 체육과도 나오고 교육도 받고 장비도 내거고 그래서 안넘어지는데
아이스라서 넘어졌다 그래서 스키장 잘못이다. 헐...
부상 빨리 회복하시고,보상 잘받으세요.
이건 보인 책임이라고 생각해야...
보험을 드셨어야죠...
민사를 생각하셔도 제 생각에는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