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잠든사이 질문게시판이나 / 자유 게시판에 


이런저런 일이 있었네요...


몇칠전부터 이슈가 되고 있는 모쓸데크..


티타날이냐 타타늄이냐  


데크의 수명?



으음...........나름데로 제 생각을 써보려 해요  지극히 제 생각이니.....너무 감정적으로 다가오지마세요 부무룩 할꺼에요[미리굽신]



모스데크는 어제 무슨 홈피에 공지도 올라왔던데 말이죠....

말도 많토 탈도 많은데 그냥 제가 보기엔 헝글에 올라오는 데크들 불량제품같아요

10개 판것도 아니고 몇십에서 몇백개 팔았을텐데 그중에 그냥 불량인거죠..

이상이 없는 분들도 계실꺼구요 분명히 


그냥 제 생각엔 샵에서 이제 바꿔주기 시른거라고 생각이드네요

본사에서 소비자과실이라고 메일이 왔다고 하면  언제 어떻게 사진같은걸 첨부해서 보냈고

언제 일본에서 답장이 이렇게 왔다고 하는 이메일 보여달라고 하세요 [당사자분들은]

일본어로 답장이 왔겠죠? 영어나? 그거 캡처에서 헝글이나 네이버나 일본어카페에

문의해도 몬내용인지 몇분만에 파악할수 있잖아요..?? 


근데 무슨 회사 정책상 보여줄수없다고 개xx까면 100% 거짓말이겠죠..??  무슨 정부소속도 아니고 기밀문서도 아닌데말이죠


그리고 저도 어제 몇번 댓글로 동참은 했지만 A/S서비스는 개판인거같아요  

허나 이때다 하고 물어뜯기 하시는데 뜯는건 좋치만 다른거랑 비교하면서 광고하지마세요....알만한 사람들 다 보여요

[적당히좀 해요 샵직원이에요?] 



장비의 수명..? 특히나 데크 


여러분이 타고 계시는 스노우보드는  기본 재료는 나무입니다  


이게 타면 탈수록 보강이 된다거나 유지가 될수가 없죠 가만히 적절한 온도에 세워놓키만 하는것도 아니구요

( 보드 하나 사서 평생 쓰실꺼면 집에서 난 키우듯이 보드를 키우세요  스키장가지마시구요)


보드장에서 이리틀고 저리틀고 눌러주고 팅겨주고 랜딩해서 충격주고 지탱해주고 그러다가 넘어지면 어디로 충격갈지모르지만


퉁퉁퉁  보드가 무슨 철판처럼 통민짜로 만들어진게 아니죠 여러가지 나무들을 압축?시켜서 만든거죠


안에 재료가 한두개도 아니고 기술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다른 재료들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좋은것도 있지만 그만큼 나쁜것도 있지 않을까요? 


나무와 나무 그안에 카본 티타날 금속과 나무는 잘 붙치 않으니  고무를 이용해서 고정을 시키죠 티나날같은경우 


몬가 잘 붙치도 않는재료들 같은데 엄청나게 들어가있다면 한번쯤은 생각 해보세요  접착력이 좋을까 과연...?




아니 그래도 이게 얼마짜린데 반시즌 한시즌을 못버텨줘요 라고 생각하시고 말한다면...

(네 억울하겠죠 얼마짜린데말이죠? 근데 그 얼마짜리를 얼마만큼 어떻게 타셧는지도 생각해보세요)

하다 못해 보드양말? 아무것도 안하잖아요? 부츠안에 그냥 내 발만 감싸주는건데 왜 해지고 늘어나고 빵꾸가 날까요?)




보통 데크들이 워런티 기간이 1년입니다..자기네들도 아는거죠 약한걸? 아니면 잘 망가질수 있다는걸??


어떤 브랜드는 3년이죠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거겠죠 그래서 더 비싼것도 있고요


이런저런거 생각하신다면 과연 몰 포기를 하고 몰 타냐는 소비자라고 생각합니다...


장비 하나 사서 평생 사용할수 있게 만든다면....보드만드는 사람들은 몰로 먹고살아요...+_+;;



100만원짜리 무슨 명품티셔츠 빨아도 빨아도 안늘어 나는거 아니잖아요..? 색이 안바래지고 처음 삿을때와 똑같은거

아니잖아요.  물론 재질은 천원짜리와 다르지만 어차피 많이 입고 많이 빨아버리면 똑같아다고 생각해요







PS. 그냥 제 생각이에요 토론아니에요....! 

엮인글 :

류혈

2015.03.13 03: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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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추천!!!!이요

슈고님

2015.03.13 04:00:42
*.223.45.44

가격도 가격이구요... 일단 워런티 1년이라는건 극한상황을 제외하고 2시즌 혹은 3시즌은 버텨줘야 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BUGATTI

2015.03.13 04:05:05
*.2.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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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보드에서 워런티가 모가 적용되는지 아시나요..? 혹시? 그 기준이 정확하게 무엇을 워런티를 해주는지???


그리고 2년 3년 버텨주지 않나요..?  제가 가장 오랜된 데크가 이제 10년된 여성용 필굿?으로 추정되는 데크가 있는데


아직도 짱짱해요 왜냐면 사용을 안하고 있거든요 


3년전에 산 울트라피어도 멀쩡까진 아니지만 탈수 있어요 베이스가 파지고 탑시트가 많이 깨졋지만요


위에도 그리고 말했듯이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걸수록 좋은점도 있고 단점도 충분히 많타고 생각듭니다


그걸 알고있기 때문에 브랜드에서도 워런티1년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저는 스노우보드에 도대체 워런티가 어디까지 이고 모가 해당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슈교님이 생각하시는 그 스노우보드에 워런티가 무엇이 워런티이고 어디까지 해줘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ㆀ)rightfe

2015.03.13 0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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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티 이야기 하니가 지금 모 회원님 때문에 뽐뿌가 와서 옷을 보고 있는게 생각이 나네요


제가 늘 노래하지만 전 버튼빠이지요..그중에 AK의류를 참 좋아라 하는데 이옷이 보통 아시는것처럼 라이프라임 워런티입니다.


장비도 아닌 옷주제에 장비만큼이나 겁내 비싼만큼 너 입는동안 평생 보증해줄께!!이죠..그런데 말입니다..ㅋㅋㅋ(저도 이거 해보고 싶었어요)


같은 AK라인이라도 반패딩이나 패딩 인슐레이터처럼 별도의 충진재나 약한소재가 포함이 되어 이건 좀 자신없어~ 싶은건 리미티드타임 워런티죠! 가격은 똑같이 겁내 비싸게 받으면서 ㅡ,.ㅡ (외쿡넘들 얍삽이!!!)


요는 이겁니다 분명 A/S는 소비자 권리입니다! 또한 제조사나 판매자가 알아서 이러한 소비자권익을 잘 챙겨줘야 마땅한거지만 소비자들도 똑똑하게 알고 맞설(?)필요가 있는거죠! 그래서 이런 헝글사이트가 필요한 이유기도 하구요


건전한 문제제기와 의논 및 토의 그리고 정보 공유는 좋습니다! 그러라고 있는곳이니까요 하지만 단순히 헝글이라는 단체의 힘을 빌어 여론몰이용으로 이용하는건 그리 좋게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게 소비자든 판매자든 말입니다.....^^ (특정인을 지칭하는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 저 요즘 많이 소심해요 ㅋㅋ)

슈고님

2015.03.13 04:12:24
*.223.45.44

워런티가 1년이라는건 사용자과실을 제외한 고장을 보장해주겠다는걸로 받아들여야한다고 보구요, 사용자 과실이라는 부분을 명확히 할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사용자과실이냐 아니냐는 기업에서 기준을 좀더 명확히 해야하고 충격테스트나 기타 안전테스트도 해줘야하고 그런 신뢰를 줘야 하지않을까요

파손이라는 문제에서 다른 제품과 다르게 애매한 상황이 많이 만들어질텐데..

애매한 부분은 보드회사에서 바꿔주는 쪽으로 대응하면 좋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소모품은 아니지만 가전제품 워런티 1년이라고 1년을 기대하고 쓰는 사람은 없자나요?

보드도 워런티 이후 as건에서는 보상판매나 유상으로 해결할수있는 방향을 제시해야한다고 봅니다

BUGATTI

2015.03.13 04:58:31
*.2.48.26

어떤뜻으로 말씀하신지는 알겠지만 일단 비교대상이 가전제품과 비교는 조금 아니라고 봅니다...

가전제품도 소모품이라면 소모품이지만 항상 그자리에서 워킹만 하는거죠...TV같은거는 닳아서 없어지진않찮아요..?


충격을 받지 않는 이상 마모가 되진 않쵸..?



소모품에 뜻은 쓰는 대로 닳거나 줄어들어 없어지거나  쓰게 되는 물품종이볼펜연필빗자루따위의 사무용품이나 일상 물품 따위가 있다.


소모품이라고 말씀하셧으니 뜻데로 하면 닳아서 줄어들면서 없어지는게 소모품이라고 합니다


워런티를 생각안하고 산다...그건 잘못된거라고 생각이 들구요 다들 스노우보드 제품이 소모품이라는걸 다 알면서


제품을 구매하면서 워런티 기간을 물어본 사람이 몇명이나 되는지? 또한 워런티에 모가 해당이 되는지


판매샵이나 직원 혹은 브랜드에다가 문의해본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가전제품을 살때 워런티기간을 물어보고 모가 대상인지도 물어보죠..? 자동차도 마찬가지구요


다른 소모품들은 물어보면서 왜 스노우보드같은 스포츠제품들은 물어보지도 않는지..? 잘못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더 망가지면 더 망가졌지 가전제품들보다 온전할수 없는 소모품인데 말이죠 


또한 판단하기 애매한부분이라고 무족건 바꿔주는쪽이라면 소비자는 좋겠지만


보드회사나 판매자에선 눈물만 흐르겠죠?  그게 워런티 기간이라면 해줘야할부분일수도 있지만 그 1년이 안됬다고해서


무족건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건 브랜드 정책?이 다 다르니깐 어쩔수없는거구요 


그 브랜드가 이래서 싫어! 이런생각이면..안타깝지만 더 이상구매를 안하면 되지 않나싶습니다 

[한국에서 대표브랜드가있죠?[버튼]] 안사잖아요 사람들


모든지 살때는 잘 알아보고 사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워런티...참...소비자와 판매자/제조자 다른입장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슈고님

2015.03.13 08:23:26
*.116.128.253

그렇죠 AS 별로면 구매안하면 되는거고. 데크 고장나서 글올리신분은


억울한면도 있고 한편으로는 소모품 고장은 어쩔수 없구나 하고 생각도 들구요 ㅎ


다만 정보제공하는 이익은 있습니다.


이런이런 증상이 있어서 갔는데 안고쳐주드라.


그러면 헝글유저들은 좋은것이구요 .


대표적으로 살로몬은 해외/국내 가격도 별차이없고


AS도 잘되고해서 인기가 있는것같습니다.


버튼은 뭐... 보드 잠깐 쉬고 왔더니


거의 매장분위기 되버렸네요 ㅎㅎㅎ;;


구매할때, 이것저것 따져보고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되었으면 좋겠고


소비자입장에서 받을건 받는것이 좋다고봅니다 ㅎ

슈고님

2015.03.13 04:19:47
*.223.45.44

제품의 보증기간
1제품 보증기간이라 함은 제조사 또는 제품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정상적인 상태에서 자연 발생한 품질, 성능, 기능 하자에 대하여 무료수리를 해주겠다고 약속한 기간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증기간을 이렇게 보고있네요
참애매 모호한.. 정상적인 상태에서 자연발생한 고장...
이것을 소비자과실로 처리할것이냐 말것이냐 하는것은
기업의 주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헝글은 데크 소비자들 위주의 커뮤니티니.. 소비자입장에서 생각 할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봅니다.

(━.━━ㆀ)rightfe

2015.03.13 04:37:59
*.52.0.190

정상적인 상태에서 자연발생이라...ㅋㅋㅋ 참 두리뭉실한 말이네요


헝글은 분명 컨슈머들의 커뮤니티입니다! 당연한 말씀이지요! ^^ 


다만 제가 말씀드리는건 누구의 입장이 먼저냐가 아니라


간혹 오프에서 "이거 헝글에 글올립니다!!!" 하며 이런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소비자의 모습이나


"이거 헝글에 가면 다 알아주는거예요!!!"하며 호갱님 만드는 판매자들의 모습은 아니라는거죠


여기는 건전한 소비자의 집단이며 이에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당당히 판매자나 제조사들에게 그에 상응한 요구를 할 수 있는곳이어야 한다는 딱!! 그말뿐이옝요 ^^

슈고님

2015.03.13 04:55:37
*.223.17.58

그렇죠 헝그리보더들은 아마 합리적인 보상을 원하는 소비자와 그렇지 않은 소비자들은 구별할것입니다 ㅎㅎ

꼬냥이12

2015.03.13 04:24:40
*.95.98.130

부카티님 그런데 내구성이 하드한 데크와 소프트한 데크와 차이가 있을까요??

BUGATTI

2015.03.13 05:19:35
*.2.48.26

소프트한 데크와 하드한데크의 내구성은 당연히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그 차이는 단지 소프트와 하드가 아닌


브랜드의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내구성이라는 뜻이 이제 충격에도 변형이되지 않고 오래쓸수있는걸 뜻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위에도 말씀드렷다 싶이 소프트한데크인데 괸장히 튼튼한보드가 있고 그렇치 않은 보드들이 있죠


이건 재료차이이고 브랜드 차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이들어요  


하드한거와 소프트한게 내구성차이가 있긴하겠지만서도요 


개인적으로 경량화<<에 맞춘 하드/소프트 데크들은 내구성이 약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들어요  

KESSLER 

2015.03.13 06:48:07
*.249.8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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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는 사이 이런 일들이 있었군요... 데크는 소모품입니답!!

Teton™

2015.03.13 07:21:47
*.148.57.35

미국 상황은 어떤가요? 워런티 기간 내에 있는 보드가 킥커 타다가 부러지면 바꿔주고 그러는지요? 경험해 보신 보드의 워런티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요.

BUGATTI

2015.03.13 07:37:23
*.2.48.26

아니요  비닐뜯는순간 바꿔주지 않습니다


워런티 대상이 어디까지인지 모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보드에 문제가 잇어서 보낸적은 총 4번입니다 

2장은 캐피타였는데 

두번다 인서트홀이 문제였고요 그때마다 교환을 해주지 않코 살짝의 수리?와 자기들이 못고치는부분은 전문샵에 가서 고치라고 이야기를 해줍니다..캐피타같은경우 미국에 공장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회사가 있기 때문에요 

아무런 충격없이 탑시트가 벌어진다던지???? 그럴경운 바꿔주겠죠?? [아직까지 그런제품은 안만나봐서]


나머지 2장은

공장이 있는 네썸과 스모킨 제품이였습니다 2제품다 큰문제가 아닌 살작 데미지와 페인트?가 잘못된거였어요


네썸이나 스모킨같은경우 압축비닐이 아니라 그냥 일반 커버같은걸로 오기 때문에 타지만 않으면 바인딩만 꼽지만 않으면 되긴하는데  커버에서 스모킨같은경우 뺏는데 베이스가 녹은건지 페인트가 흘러내린건지 커버에 페인트가 뭍어버려서

이거 모냐고 하면서 교환을 받았구요 네썸같은경우 운송도중 생긴거 같은데 돌자국같은게 있어서 바껏죠...


제가 비닐을 뜯고 바인딩을 결합하고 몇번 타고와서 아무런 충격없이 그냥 데크가 망가진경우는 없죠..


박스는 타던가 킥을 뛰던가 레일을 타던가...이건 다 제 잘못이기 때문에 교환요청을 할수가 없죠? 양심에 털이 나지않는이상


앵그리카빙♨♨

2015.03.13 07:27:23
*.62.16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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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 글 올리느라 고생하셨어요~
추천요^^

초보™

2015.03.13 09:21:57
*.36.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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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당신이 잠든사이에
캬 갑자기 영화제목이 생각나요 ㅋㅋ

네이뷔

2015.03.13 09:42:37
*.181.227.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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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료가 나무인 이상 어느정도 뽑기운도 있다고 봐요ㅋㅋ

건보박

2015.03.13 13:24:42
*.209.120.164

의견을 드리기 이전에... 저는 업자입니다.


상황에 따라 최선을 다해보려고 하지만, 그건 제 주관적인 소견일 뿐이고, 모든 분들이 그 최선에 공감해주실 수도 없고, 공감해주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칭찬을 받을 때도 있고, 욕을 먹을 때도 있습니다. 친소비자 지향의 정책을 애써 만들어놓아도 빈틈이 없을 수 없고, 또 다른 빈틈을 노려 악용하시는 분들도 물론 계실거에요. 결론적으로, A/S를 요청하시는 사용자가, 선의의 피해자인지, 선의의 기준을 악용하는 블랙컨슈머(?)인지 판단하여 대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합니다. 그 대응의 기준 역시... 사람이 하는 일이라 주관적일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최근에는, 모두 다 선의의 피해자고, 제품의 문제로 즐거워야 할 시간을 빼앗긴 슬픈 상태라는 것을 최대한 생각해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설령 악용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겪어보니, 극히 소수일 뿐이라 그다지 많지 않고, 또 나름의 사정이 있으며, 어쨌거나, A/S 문제로 제조사/수입상/판매자와 부딪히는 것 자체가 이미 스트레스인건 분명한 사실이잖아요. ^^ 저도 다른 제품을 살 때에는 소비자입니다. 누구나 마찬가지일거에요. 그냥...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제가 그 입장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으로, 어제보다 조금 더 최선을 다 해보겠다는 빈 약속 뿐입니다. ^^


최근에, "금속성 보강재가 삽입된 데크의 휘어짐"에 관련된 유상 A/S 정책을 등록했습니다. 혹자는, 많은 배려가 담겨있다고 칭찬을 해주시지만, 정작 내 물건이 그런 상황에 처했다면 저런 정책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를 고민해보면, 썩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아무런 조치도 안해줬던 것에 비해서는 조금의 배려가 있기는 하지만, (당사자인 사용자로서의)나는 본의 아니게, 혹은 재수없게, 어쩌면 제품의 하자일지도 모르는 상황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금전적, 시간적인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현실이거든요. 칭찬해주셨던 분들도, 정작 본인이 그런 상황에 처하면 심리적으로는 매우 짜증이 날 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게 사용자 책임이냐, 물건의 문제냐는 어쩌면 차순위의 문제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바닥에 처음 들어오기 전, 일반 사용자 즉, 일반 구매자일 때 뵈었던 (이미 당시 10년차가 넘었던) 업계 분이 계십니다. 수입상의 직원이셨지만, 우연히 소매점에서 만난 제 구매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그 분이 제가 일을 시작할 때 해주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니 물건 좋다는 이야기에는 (조금은) 뻥이 담겨도 좋다. 하지만, 남의 브랜드 물건 (품질이든 정책이든) 나쁘다는 이야기는 절대 입에 담지 말아라. 세상일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본 건과는 전혀 무관한 문제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거나 그래서 저희는, (저희가 겪고 있든, 남들이 겪고 있든) 여러 상황들을 공부삼아, 좀 더 좋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납득할 수 있는 유통과 A/S를 만들어보려고 애를 쓸 뿐입니다. 심지어, 아직 스노우보드에 대한 공부는 부족하기만 할 따름이거든요. 남의 흉을 봐봐야, 그렇게 귀에 좋은 말들이 쌓여봐야 모래성과 같습니다. 금방 날아가버려요. 직접 제대로 하지 못하면...


푸념이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BUGATTI

2015.03.13 14:15:32
*.110.132.17

일단 제 푸념도 읽어주시고 친절하게 댓글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하는일이 이제 업자? 생산식 유통직에 일을 하고 있고 또한 부모님들이 어렷을때부터 자영업을 하신지라

자영업을 하지 않는 분들보다는 그나마 조금이나마..그쪽에 고충이라고 해야할까요? 이해되는부분이

사실은 다른분들보다는 많이 느끼고 있다고 생각해요 알기도하고.. 

서비스직이라는게 그런거같아요 아무리 잘해도 1번 잘못하면 그냥 잘못하는게 되는거죠.


헝그리보더를 제가 지금 5년 정도 활동을 하면서 느낀점은 정말 많이 변했다

일단 기본적인 상식이라고 해야할까요 저도 마찬가지지만 해마다 많은분들이 느끼고 듣고 보면서 변하는거같아요

그러면서 좋은점도 있지만 당연히 나쁜점도 생깁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이런 관련 커뮤니티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수밖에는 없는데

말씀하신것처럼 악용해서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도 보이구요 처음엔 그게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그런방법으로

해결? 하시는분들도 계시구요 가끔가면 그래요 일단 A/S 어디까지가 A/S이고 어디까지 못해주는건지

소비자는 이건 해줘야지 할수 있는 부분이고 판매는 그건안되지 할수 있는 부분이죠

입장차이니까요


어느선에서 타협이라는걸 해야하는데


이제 소비자측에서는 억울하니깐 이런 관련 커뮤니티에 와서 도움을 요청을 하는거죠

그러면서 이제 같은 소비자측에서는 일방적으로 그 사람의 글이나 사진을 보고 판단을 하게되는거죠

어느정도는 판단은 할수 있죠 사진으로 하지만


디테일하게는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허나 그런 일을 당한 소비자가 억울해해서 이런데 하소연을 하기 전에

샵에서 브랜드에서 A/S센터에서 정말 정말 그 사람을 이해시킬순 없었나...? 

그리고 조금더 좋은 방안으로 해결을 할순 없었나.?

뭐 이런 아쉬움이 있는거죠 


아무래도 소비자들이 모여서 만들고 있는 사이트다보니.?

판매자측보다는 소비자측들이 더 많은건 사실이구요..


다른분들도 조금이나마 자기가 아는한에서 자기가 도와줄수 있는 한에서 이야기를해야하는데

얼굴이 안보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냥 냅다 지르죠...

그게 인터넷에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도 싶기도 하구요..


이야기가 조금 뻘로 갔네요 ㅎㅎㅎ


아무래도 정보 공유사이트다 보니 해마다 유행하는것도 있고

좋은점 안좋은점이 이제 뚜렷하게.? 나타나는것도 있구요

그게 이제 업체측에서 나온소리인지  정말 소비자가 내는 소리인지는

사람들이 필터를하고 봐야하는데 그렇치 못한부분들이 많이있죠

아니 알면서도 넘어가고 편들어주는 부분이 있는거같아요 헝글을 활동하면서


보드바닥이 좁다보니 이제 유명해지고 활동많이하고 모임같은거 자주 가면서 알게되는거겠죠?

(저완 상관없지만 ㅠ.ㅠ)


앞으로도 그런 마인드 변치마시고 좋은 브랜드로 계속 소비자들한테 잘해주셧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번창하셔서 미국에서도 탈수 있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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