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시즌에 긴 관광보더생활을 청산하고 처음 시즌권을 끊고 보드에 입문했던 하이원!
너무 좋은 추억들이 많았거든요>_<
길치대마왕이라. 슬롶에서 일행을 잃고 미아가 되었던 적도 있고.(핸드폰도 안갖고 있었어서ㅜ-ㅜ 일행이 방송을 부탁했었는데. 10세이하인가까지만 방송이 된다고..방송을 안해준다며 항의하고 있더라구요ㅋㅋ 졸지에 모지란애 되었던..ㅋㅋ)
좋은 사람들을 만나 마운틴콘도에서 크리스마스파티도 하구요^^
무엇보다도,
첨엔 제우스조차 못내려오고 자빠지거나 평지에서 멈춰서서 데크 들고 걷기 일쑤였던 제가, 시즌 말에 빅토리아에서 너비스턴하며 내려오는걸 보고 싸부가 눈물을 찔끔 훔쳤더랬죠ㅋㅋ
그 감동이란ㅠ-ㅠ 지금도 안잊혀져요ㅎㅎ
이번시즌은 싸부따라 웰팍->용평 시즌권자로 살았었는데요,
개인적으론 용평 슬로프가 더 좋긴했지만, 가슴 깊은곳의 하이원의 첫느낌이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첫사랑처럼, 떠올리면 아련아련 하달까ㅋㅋ
시즌 끝나기전 꼭 한번은 가보겠노라고 노래를 부르다
드디어 내일! 딱 1년만에 갑니다 아하하하!>_<
첫사랑 만나러 가는 기분이예요 꺅♡
설레어서 잠이 안올것 같은 밤이네욤^^
화이트데이는 개나줘버려........... ㅠ-ㅠ
마지막줄... 공감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