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쪽 바인딩 나사를 라이딩 중 잃어버려서
AS를 받았습니다~
중간에 AS사 쪽에서 착오가 있었으나,
빠르게 처리됐고~!
남은 건 조절 나사의 도색!
처음에 잘 못 받은 건 검은색이였는데..
새로 추가로 보내준 건 또 완전 노란색이더군요 ㅎㅎ
검은색, 흰색 밖에 없다더니..?
뭐 헝글 모니터하다 제가 썼던 글을 본건지-
아무튼 도색하기로 마음 먹은 이상..
핑크색을 보내줘도 상관 없었습니다.
집에 와서 샌드페이퍼 질을 하고~ (은근히 곡면이 많아서 결국 대충함)
프라이마로 기본 도색을 해서 말린 다음~
자동차용 페인트 스프레이를 뿌려 말려주었습니다.
페인트 스프레이 색상은 현대차종 '허니레몬'이라는 컬러를
구매했습죠..
그리고 마무리로 다시는 멋대로 풀리지 말라고,
록타이트도 발라주었습니다 ㅋㅋ
본래 색보다는 살짝 연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흡사한
색상이라 도색해보니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시즌 막판을 위한 데크 왁싱도 끝마쳤고..
이제 짐을 싸네요..
저녁에 약속 있어서 부랴부랴 마무리하고 나갔다가..
차는 끊기고 택시는 안잡혀서 집에 못 오는 줄...
화이트 데이에는 보드를 타야죠!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다행입니다 ㅠㅠ
집에 못보내는;;
그나저나,
자동차 페인트에도 허니xx 바람이 불었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