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프 끝부분에서 보드 탈거 후 리프트로 가던 중
슬로프 끝부분까지 빠른 속도로 내려오던 보더분이 멈추질못하고 집사람 정강이부분들 박았네요 ㅋㅋ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니였고 정강이부분이 까졌고 다음날 보니깐 멍이 퍼렇게 들었더군요..
여자혼자 있었서인지... (저는 나중에 내려왔음) 사고낸 남자보더는 미안하단 소리 한마디 안하고 갔다 합니다.
집사람은 그냥 간 보더에게 말 한마디 못했다 하더군요 ㅋ 다행이 그 보더분 리프트타려고 줄서고있었습니다.
내가 가만 처다보고있으니 그제서야 우리한테 오더니 괜찮은곳 없냐.. 미안하단 말 합니다..
집사람이 괜찮다고해서 그냥 보냈는데... 분명 제가 없었으면 그냥 쌩 까고 갔을껍니다..
제발 슬로프 끝부분까지 와서 속도내지 마세요...
말주변이 없어서리.. 글이 좀.. ㅋㅋ
다행입니다 부인분 많이 안다치셔서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