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타다가

오후에 아는 형 만나서 실버에서 몇번 깔짝거리다....뉴오렌지로 이동...

뉴오렌지 슬롶이 아직 열지 않았기에 오렌지로 빠지죠...

오렌지 중단 쯤.....오렌지 맆트 하단 부근까지 갔었는데..

그당시 토턴을 마치고 사활강 중........

유령데크가 제 시야에 바로 발견되네요;;;

가속도가 막 무섭게 붙기 시작.....

앉아있던 여성분 옆을 아슬하게 지나치고....(잘못지나쳤으면 여자분 왼손목 아작났을듯;;;)

제 정면으로 오기에 정면에서 받으면 위험할거 같아 옆으로 살짝 빠지면서 바인딩 부근을 낚아챘습니다.......그리고 저도 한바퀴 구르고...

데크는 제 손에서 놓지 않고 있었는데....손목이 아프더라구요..

그때 어떤 분께서 제가 넘어진 쪽으로 오셔서...유령데크를 대신 집어 들어주셨습니다......(그때 인사 못해서 ㅈㅅ..감사....나중에 코퓌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분명 땅을 보고 넘어졌는데 일어날때보니 하늘 보고 있었음..;;;

렌탈데크.....어슬렁 내려오는 한 남자(남자라고 말하기도 싫음..놈..그냥 놈임)....미안하다고 했나...감사하다고 했나...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뒤집어져있는 저에게 말하지는 않은것같내요....지 데크 들고 있었던 분께 말한듯.....

몇번 더 타면서 뒤에서 뒤통수 때려주고 싶었으나 바로 사라지는 바람에 인상착의 확인 못함;;

완전 나 혼자 쇼한듯.........옆에 계곡만 있었어도 회전시켜서 던져버렸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