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안녕하세요?
얼로이 스노보드, 그리고 스노보드 리뷰어인 사학과 출신 개츠비 입니다.
이번 시간은 짤막하게 한국 최초의 스노보드 브랜드에 대해서 언급해 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버즈런이 한국 최초의 스노보드 브랜드로 알고 계시는데....
사실 버즈런은 스노보드 부츠와 바인딩으로 00/01에 시작한 업체 입니다.
근데, 이미 이전엔 스노보드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바로
98/99 트랙스타 (Treksta) 스노보드 입니다.
트랙스타는 스노보드 부츠도 만들며, 스노보드를 K2 공장에서 나온 데크인데...
당시 풀우드 코어, 넓은 와이드 허리폭, 넓은 노우즈와 테일, 2결의 바이악셜 파이버 글래스,
그럭저럭 빠르지는 않은 피텍스 1500 익스트루디드 베이스를 사용한 스노보드 입니다.
브랜드 이름만 트랙스타지.......사실 Chris Angelsman 이 사용하던, K2의 Fat Bob 모델을 그대로
가져온 스노보드 입니다.
이 트랙스타를 타는 스노보드 라이더는
강기운 프로님
그리고, 최원효 선수 였지요. (당시엔 원효군이 파이프 백사이드 높이 짱먹었었는데)
암튼, 버즈런은 01-02 부터 스노보드를 OEM 생산하여 판매를 하기 시작하였고,
버즈런의 전성기는 류회대, 채린, 현동권, 김일, 마르코 슈밥, 파미안 로어
같은 쟁쟁한 선수들이 버즈런 라이더 였던
0304~0405 때까지가 아닌가 합니다.
아............
트랙스타로 시작해 기승전 버즈런이 되었네요.
아 그리고 버즈런의 원래 회사 이름이 엘림 코퍼레이션인데, 96년도부터 스위치 라는 스텝인 바인딩 OEM 생산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체 브랜드는 아니고 스위치 호환 바인딩 제작사?
그리고 드디어 제대로된 한국 보드 브랜드가 이제애 나오는 군요!
이름은 밝히기 그렇지만... A 로 시작해서 Y 로 끝나는 브랜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