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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08/09 Vapor, 08/09 MOD 한꺼번에 마련해서 올 해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보냈습니다.
워낙에 실력이 없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09년과 올 해의 차이(데크의 변화)를 전혀 못 느낍니다.
이제는 스키를 타야 할 나이인 것 같아 해머덱이니, 그레이니, 케슬러니 같은 새로운 유행의 유혹을 이겨 내고 있습니다만 사실
새로운 데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인 것 같아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데크의 수명은 무엇으로 판단하는 건가요?
단순하게 데크의 이용기간인가요?
이용기간에 따른 데크의 마모(?), 즉 엣지나 캠버의 손상여부로 따지는 건가요?
듣기론 타이어처럼 사용하지 않더라도 제조 후 시간이 경과하면 캠버가 죽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말이 맞는 건가요?
여러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참, 또 하나 궁금한 점, 데크의 한계체중이란 게 있다고 하던데 제 Vapor가 150cm이고 몸무게는 80kg으로 통념상 과하게 오버인
상황입니다.
매년 학동 TOKO, 지금은 나이프엣지에서 관리 후 보관왁싱 하느라 사장님께 여쭤보면, 그 당시 버튼 상급데크들이 굉장히
명기인데다 아직 캠버도 짱짱하고, 엣지도 최상급이라며 늘 호평만 하십니다.
여기서 생긴 의아한 점이 바로 '스펙상 한계체중이 과연 절대적인가?'입니다.
이 부분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버튼덱 탄성이 오래가더라구요 상급기준
라이딩에 보다 효율적으로 휘어지는데 목적을
가지고 정해진 수치라고 생각해요.
사실 비시즌에 데크위에 뭐 올려두거나
가혹한 환경에 방치하지 않는 이상
캠버가 죽는 현상은 아직 저도 못본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