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전혀 아닙니다. 애초에 좀 탈 줄 알면 파이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그리 쉽게는 안 하겠죠.. 아직 키커는 커녕 둔턱도 한번 안 뛰어보신 분이에요... 에어매트 키커 개장하면 연습해야죠

그러니까요.. 전부터 하프파이프에서 휙휙 나는게 그리도 부러웠나봐요..

뭐 저는 그런 쪽으로는 당당히 말하는 편이기 때문에... 그리고 제꺼 살때 마나님꺼 하나 사는식으로..

전 파이프는 너무 무섭.... 

마나님께서 아직 데크를 눈 위로 띄워보신적이 없으신데.. 과연 키커 뛰고 나면 감상이 어떠실 지.. ㅎㅎㅎ...

의외로 좋아하실 것 같긴 해요.. 정말로.

뭐 전 중고거래를 안 해서.. 막세트가 꽤 있어서요.. 부츠 바인딩 데크 다 있어요. 마나님도 지난 시즌에 장비 바꾸시면서 전에 쓰던 세트가 있으시고..

마지막엔 분쇄 되서 파이프 속으로.....

제가 결혼 하나는 잘 했죠.

정말 신기한게.. 원래 운동은 숨쉬기 운동만 하시던 분인데.. 나름 익스트림 스포츠라고 하는 걸 이렇게 열심히 하고 계시다는 건데 말입니다.. 

어머.. 곤솔로님은 진짜 댁이 저 근처시겠네요.. 지금 시즌권 끊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어요.. 일단 한번 가보고 한달 끊어야 하려나..

헝글분들 엄청 오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