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글이 니나내나 님의 글이 제 예기인거 같아서 저두 몇자 적어봅니다.
저 역시 펑키에서 발라드로 달리는중.... 발라드 3/2 가량 내려온상태에서 속도가 너무 붙은거 같아
바로 앞사람 자유자제로 피할 실력도 안되고 해서 좌측으로 엣찌주면서 서서히 속도를 줄이고 있는 과정이었습니다(함께 동행한 동료들도 어딨는지 확인할겸..)
거의 속도가 없을정도로 정지하려는 순간에 뒤에서 여성보더분과 충돌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전 주저앉은적이 없구요 무릎구부리면서 엣찌상태였는데 (자꾸 제가 앉았다고 하시는데 그게 법적으로 크게 작용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 사고날당시 팔도 부러진걸 직감했고 가슴쪽도 불편한 상태였구요. 사고나서 대명패트롤 의무실에 있을때도(가해자 동행분)쌍방 라는 소리를 들었을때부터
전 기분 나쁜상태였습니다. 가해자 // 피해자 둘다 가만히 있는데 삼자가 끼어들어서 할말은 아닌거 같고.. 가해자분이 저보다 나이도 어리고 여자분이고
둘다 시즌권 보유자라 보험처리하고 나중에 연락하기로 하고 헤어졌는데요.
11월 26일날 사고나서 약 3주만에 퇴원했고 팔부러져 수술해서 핀박고 갈비하나 골절된 상태에서 치료 잘 받고 퇴원했습니다.
12월1일부터 면접후 출근예정이었는데 물건너 갔구요 앞으로도 2월까지는 통원치료 받아야될 상황인데
제 시즌권이 커플권이라 양도도 불가하고 해서 위약금물고 환불 받았습니다.18만4천원 나왔구요.
병원에 있는내내 아무리 생각해도 보상은 불가피해도 제가 직접적으로 들어간 위약금정도는 청구할수 있지 않나요?
보드장비도 올해 처음사서 2번만에 사고로 인해 기스나고 그랬지만 어차피 기스날거 조금 빨리 낫다고 생각하면 그만이고.
일 못한것도 제 팔자려니 하고 넘어갔어요.
마지막으로 무슨근거로 쌍방을 말하시는지 모르겠구요. 제가 너무 억지스러웠다면 18만4천원 안받아도 그만이지만
저 금액만큼은 보상받고 싶은 제가 너무 억지스러운건가요?
팔의 어디부위가 부러진건가요? 예를 들어 어깨와 팔꿈치 사이의 어디부분...
18만4천원...이금액은 나중에 상대편 보험사와 합의금에서 더 많이 받으신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대명 시즌보험의 배상책임이 얼마 한도인가요?
그리고 사고기록을 서로 어떤 내용으로 남기셧는지요?
그리고 진단명도 좀 기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