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무주 실크상단갔더니 이거는 완전 눈보라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다시 곤도라 타고 내려갈까 하다가 그냥 올라온거 내려가보자 했는데....
강풍에 휘날리는 눈보라가 얼굴을 때리는데 어찌나 아픈지....
가다보니 완전 빙판...
결국에는 왼쪽엉덩이로 완전 쎄게 넘어졌습니다...
보호대를 하고 있었지만... 그순간 완전 핑~돌더니
어찌나 아픈지 지금은 왼쪽 엉덩이가 팅팅 부었네요~
가만히 있으면 안아픈데 만지면 아프고요..
근데 중요한거는 넘어질때 허리쪽도 충역이 갔는지
척추가(등쪽) 욱신욱신거리네요~
배도 좀 아픈거 같고....
결국에는 실크상단에서 걸어서 내려왔습니다.;;;;;
오늘 오후에 다쳤지만 지금 뭐 생활에는 문제가 없는거 같은데
내일되면 몸이 만신창이가 될런지....
괜찮겠죠? 이런게 골병 드는건데...
휴식하면 다 나아지겠죠..
현재는 엉덩이부터 척추까지 파스 붙여놓고 있습니다.
엉덩이 아픈거야 크게 걱정안하는데 척추쪽이 땡기니까 신경이 쓰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