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궁금한게 많아서 여러 보더님들께 여쭤봅니다
몇일전에 친구여러명과 비발디로 갔습니다
거기엔 초보친구도 몇명 있었구요
비발디 제일오른쪽 정말 경사없는 초심자 코스에 친구를 떨궈놓고
여러가지 숙지사항을 가르쳐두고 한두시간 정도 가르치니 이넘이 낙엽은 혼자서 조금씩 하더라구요
경사도 완만하고 사람도 별로 없길래 잠시 저는 다른 슬로프에서 한번 타다 왔는데
그사이 사고가 났답니다
친구가 타다가 넘어지면서 데크로 슬로프 중간쯤에서 강습시키던 어느 스키샵 사장님과 충돌이 났다고 합니다
손을다치셨다고 부었다고 하시길래 친구가 죄송하다고 의무실로 가자고 했는데 그 사장님이 강습중이라 못간다고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답니다
친구는 그래서 전화번호를 주고 내려왔는데....
다음날 밤에 전화와서는 데크랑 바인딩이 못쓰게 부서졌다고 ㅡ,ㅡ
손목은 파스붙여서 괜찮은데 데크랑 바인딩이 새건데 못쓰게 됐으니까 배상하라는 겁니다
의무실 가자고 했는데 거부하고 그때는 멀쩡했던 데크랑 바인딩을 새걸로 배상하라는 사장님...
이럴땐 어떡해야 하나요?
충돌시에 그쪽 강습자들 있었을 것이고(목격자)
의무실 기록은 없습니다.
사고 상황은 그쪽 피해자분이 슬로프 가운데쯤 구석에서 강습중이면서 바인딩을 만지는 상황에
친구가 넘어지면서 데크로 손목쪽을 부딪힌 것입니다.
그 피해자 말씀이 뭐 법이 바뀌어서 뒤에서 와서 부딪히면 백프로 다 물어줘야 한다고
경찰에 신고할꺼라 하는데 ㅡ,ㅡ
참...좋게좋게 하며 좋을텐데...
삭막하다 싶네요....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여기서는 100%다 라는 사람이 있고. 뭐가 맞는걸까요?
그리고 슬롭 중간에서 강습이라..
스키장에서는 지정된 강사 이외는 강습 금지일텐데요?
아. 그리고 법 바뀐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