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베이스는 무주입니다.
슬롭이름은 잘 모르는데..
만선 상급자 코스에서.... 설천쌍쌍인가 거기로 내려올려고 했습니다.
상급자코스에서 턴하면서 속력이 좀 붙은 상태에서...
쌍쌍으로 쭉 가면 되겠다 싶어서~ 가는도중!!
보지말아야 할것을 봤네요..
내가 가야하는 곳에 아이스!!것도.ㅂㅏ닥이 살짝 보이는 아이스!!
바로앞에.. 스키어가 지나가는데
불꽃같은게 튀더라고요..
저기서 넘어지면 난 죽겠구나 해서...
방향을 아래로 살짝 틀었습니다
그런데!!!
어떤아저씨!! 그곳에서..데크를 살짝 놔두고..(슬롭인데 데크둘뗀..살짝 엎어두시면 좋았을껄...)
아이들 데크 바인딩을 묶어주고 계시더라구요..
아주 살짝 데크에 부딪쳤는데..
데크는 유령데크가 되어버렸고!!!
놀라서 넘어진상태로 데크 소리질렀습니다.
아무도 잡아주진 않더군요!!
그렇게 유령데크는...쭉 미끄러져 다행히.. 옆에 쳐놓은 그물에 걸렸습니다!!
그렇게 아저씨께... 4번은 머리숙여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미친년 소리를 들었네요...ㅠㅠ
순간 울컥했지만... 아저씨 자제분들이 절 빤히 쳐다보고 있어 참았습니다!!!
다행히 다친사람도 없고해서.... 그냥 갔지만....
이럴경우..만약 유령데크가.... 다른사람 다치게 한다면..
전 책임은 저에게 있는건가요?!
글쎄요. 듣도 보도 못한 내용이긴 한데 아마 법적으로 분쟁이 된다면 전적인 책임은 아니지 싶습니다.
슬로프에 데크 놓고 있었던 것도 잘한 행위는 분명히 아닌듯...
과실은 님에게 더 있을 듯 하지만 100% 는 아닐듯 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근데 바로 미친년이라니 ;;;;
참 그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