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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도 따듯 해지고 이제 시즌도 길어야 한달 남짓 남아서 시즌이 끝나면 작년부터 타고싶었던
전동 보드 을 살까 생각 중인데 혹 전동 보드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답변좀 부탁 드립니다
1. 밧데리 가 떨어지면 그냥 롱 보드와 똑같이 푸쉬업 으로 탈수 있는지요
2. 평지에서 푸쉬업으로 타다가 약간 오르막이 나오면 전동으로 올라갈수 있는지요
3. 광고문구에는 3시간 정도 달릴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정말 3시간 정도 달릴수 있는지요
4. 외장형 밧데리 을 구매 할수 있어서 여분의 밧데리 을 가지고 다닐수 있는지요
결재창 열어놓고 망설이다 눈 딱감고 창 닫았습니다
롱보드와 전동보드 둘다 타는 입장에서 말씀드릴게요. 전동보드는 이볼브를 타고있어요.
1. 푸쉬옵 가능합니다. 이고는 전원을 키고 모터가 돌아가도 크게 저항이 없어서 전원을 킨 상태에서 평지에서 푸쉬옵하고 경사진 곳에서 전동으로 가도 됩니다.
2. 1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됩니다. 그런데 이볼브는 전원을 켰다 껐다 하는게 시간이 좀 걸려서 불편한데 이고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전원을 키고 전동 사용을 안하면 배터리 소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전원을 킨 상태에서 푸쉬옵 또는 전동 사용을 하셔도 될 듯 합니다.
3. 몇 시간 탈 수 있다 라는 것 보단 얼마나 갈 수 있냐가 맞을 것 같습니다. 직접 경험해 보진 않았지만 전동으로 계속 주행시 25km정도 간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푸쉬옵과 주행을 반복하며 탄다면 더 많이 갈 수 있겠죠.
4. 이고는 배터리 교환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직접 만드시면 모를까...이볼브도 원래는 배터리 교환이 안되는데 집접 여분의 배터리를 사서 직접 교환해서 타시는 분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아는 그리고 다른곳을 뒤지며 알아낸거구요.
롱보드와 전동보드 둘 다 타는 입장에서 전동보드를 사실 때 어떤 용도로 타실거냐를 확실히 정하고 타시기 바랍니다.
전동보드가 크루징 시 편하기는 하지만 크루징 이외에 할 수 있는게 제한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편하기는 하지만
지루한 감이 있죠.
그리고 전동보드를 타고 푸쉬옵 거의 안합니다(푸쉬옵을 한다는 의도는 알겠지만요) 푸쉬옵하면 일반 롱보드보다 무겁기 때문에 힘들고 잘 나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 지형상 크루징이 힘든 지형을 만나게 되면 들고 다녀야 하는데 전동보드는 무거워서 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동보드의 배터리 제한상 돌아오실 거리도 계산하셔야 합니다. 만약 이고가 30km갈 수 있으면 15, 15 나눠서 타셔야 합니다. 전동보드를 푸쉬옵만 가시면 힘들고 차라리 들고 대중교통 타시는게 낫습니다.
뭐 두서 없이 써놨는데 결론은 어떤 용도로 쓰실건지 온리 크루징에 만족하실 수 있을건지 잘 생각하시고 사시기 바랍니다.
이고와 이볼브가 차이는 있겠지만 전 바람 쐬고 싶을 때만 가끔 타고 거의 롱보드만 탑니다.
주 목적은 온리 크루징 입니다
이고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5월에 직구해서 탔는데
싱글모터라 힘이 좀 딸리는 측면이 있는데 제가 보기에 이것보다 빠르면 또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1. 밧데리 가 떨어지면 그냥 롱 보드와 똑같이 푸쉬업 으로 탈수 있는지요
- 가능합니다만 모터에 부하가 걸리니까 잘 안나가죠... 힘들어요...
2. 평지에서 푸쉬업으로 타다가 약간 오르막이 나오면 전동으로 올라갈수 있는지요
- 가능합니다... 근데 전동보드 타시면 푸쉬옵을 안하시게 될거에요....
3. 광고문구에는 3시간 정도 달릴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정말 3시간 정도 달릴수 있는지요
- 저는 3시간 정도 탔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세시간 연속으로 타기도 힘들어요....
4. 외장형 밧데리 을 구매 할수 있어서 여분의 밧데리 을 가지고 다닐수 있는지요
- 충전기 가지고 다니면서 중간중간 충전 스팟에서 충번하면서 타면 추배는 필요없을듯 합니다.
그리고 배터리 교체가 쉽지는 않습니다. 모듈을 판매하긴 합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E-GO는 잘 모르고요, I-Max T3 라는 모델 출퇴근 용으로 타고 다닙니다.
그 외, 판매 업체 별로 마이웨이(이노킴), 팻기어, 에코보드, 스피드웨이, 이투, 우버, 패트리어트, 시티800 등등이
있는 걸로 압니다.
(최근에 타미 솔져라고 국내 제품이 하나 더 출시한다고 정보는 있는데, 아직 타시는 분은 없을 겁니다)
1. 가능한 모델이 많으나, 전고가 높으면, 킥하기 힘든 모델도 많습니다. (우버나 패트리어트 등은 거의 힘듭니다)
2. 모터에 따라서 오르막에서 힘을 못 쓰는 킥보드가 꽤 많습니다. (우버나 패트리어트 등은 등판력이 좋습니다)
-> 등판력 (경사가 있는 곳을 오르는 힘으로 보시면 됩니다)
3. 배터리 용량과 달리는 기어나 모드 에 따라서 배터리 소모가 심한 펴이라서, 편차가 너무 큽니다.
성능에 소개된 라이딩 시간이나 거리는 그냥 참고용으로 보시는 게 좋습니다.
4. 제품 별로 가능하고, 수작업 가능하신 분은 자체적으로 추가 배터리를 부착(?)도 가능합니다만, 모델별로 다릅니다.
전동 킥도 제품의 컨셉이 킥보드에 가까운 제품이 있고, 거의 스쿠터 급 제품도 있습니다.
AS 등도 고려하신다면, 판매 업체를 잘 알아보시고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가 정비 가능하시면, 국내 제품 제외하고, 해외 직구하면 조금 싸게 구입은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신제품 들은 개인적으로 너무 비싸지 않는가 싶은데, 좋은 선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