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19일 토요일 밤에 보드를 타러 갔습니다. 저는 이제 겨우 턴을 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는 단계이고 나이는 서른둘입니다.
매우 열심히 턴을 연습하다가 역엣지 때문에 뒤로 심하게 넘어졌습니다. -온갖 보호장구 모두 착용하고 헬맷도 썼는데 헬맷이 소리나게 부딪히고 별이 보일 정도?-
그리고 연습 중에 사람이 많아서 엉덩방아도 쫌 많이 찧었죠.
그런데 월요일 저녁인가부터 허리가 (꼬리뼈 바로 윗부분부터 허리(인체에서 잘록하게 들어간 부분?)아래까지) 막 아픕니다. 허리를 숙일 때 특히 많이 아프고요, 좀 오래 앉았다가 일어나면, 허리를 펴기도 힘들고요, 그냥 앉아 있을 때는 약간 머~엉한 느낌이랄까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게 보드 타다가 다친 걸까요? 아니면 평소 제 습관에 무언가 문제가 있는 걸까요?
ㅡ.ㅡ;; 그리고 병원에 가 보아야 할까요?
만약 간다면 어떤 병원-한의원? 정형외과? 내과?
ㅜㅜ 그리고 당분간 보드를 또 타러 가면 안 되는 걸까요?
파스 같은 걸 붙이면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나요?
그럼, 고수님들의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일단 아프면, 병원으로 직행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병을 쌓게 될수도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