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파노라마랑 밸리서 타는데 불새마루가 궁금해졌어요.
키위로 갔는데 전체적으로 폭도 너무 좁고 빙판 쩌네요...
이런데를 초급이라니 -0-;
지산 상급보다도 더 힘들더군요...
결국 눈 한톨 없는데서 미끄러져서 넘어질때 손으로 짚었어요.
뻑 하는 소리와 함께 움직일수 없을만큼 통증이 밀려오더라구요.
겨우겨우 내려가서 의무실에서 처치받고 서울로 올라왔어요.
대학병원에서 4시간 기다리다 팔목 골절 진단받았어요.
4주간 깁스하래요;;
오른손이라 출근 어찌해야할지 걱정이네요.ㅠㅠ
날씨 추운날 빙판 조심합시다.
헬멧도 꼭 착용하구요.
헬멧이 있었기 망정이지 안그랬음 머리도 깨졌을거에요..
지금은 두통이 심하네요. 진통제 먹어 좀 괜찮아졌어요.
오늘 사고가 늘 하던 손목보호대를 않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짧아던 첫시즌 이렇게 마무리 했어요.
시즌권 양도나 해야겠네요.
저도 어설프게 7년 탔지만 빙판에서는 답없다 생각하구
걸어 내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