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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42세의 보더입니다.
이번시즌 정말 미친듯이 보드를 타다가 시즌말에 헤머헤드를 보고 지를려고 하는 순간
용평에서 알파인을 타시는 60대 어르신을 보고 다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지금껏 제주변의 수많은 스키어들의 꼬임에 잘 버티고 있었는데..
60대 어르신이 알파인 타시는거 머리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알파인이냐 헤머헤드냐 선택장애가 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온리 라이딩합니다..(이제 2시즌이라 잘 하지는 못합니다.)
제가 바라는건 상급슬로프에서 속도를 마음대로 제어하면서 턴을 구사하며 타길 원합니다.
(전 절대 고속으로 타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님들 생각은 어떤지요?(차주 일본 출장이 있어서 살려고합니다.)
1. 헤머헤드로 간다.(파나틱 블레이를 생각중입니다.)
2. 알파인 프리카브로 간다.(SL보다 속도는 늦다고 해서..)
3. 그냥 지금꺼(앤썸) 타고 와이프 가방산다..
조언좀 해주세요!!!
철저히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 조언드리면... 그래도 보드는 프리스타일이 아닌가 생각하고... 파나틱은 지속적으로 내구성 문제가 있어서 비추하고 싶고... 요즘은 정식 수입품도 가격이 싸서 좋은 재고 상품이 아니면 굳이 일본 가서 업어올 필요 없고... 앤썸 정도면 몇년 더 카빙 연습한는데 부족하지 않으나 이미 헤머에 관심이 가셨으므로 와이프님 가방 사주시면 다른 돈 구해서 결국 헤머 사실 것 같고... 결론은 라쿠텐이나 야후 뒤져서 쓸만한 재고 있으면 일본 현구하시고... 어차피 15-16 신품이면 한국에서 사셔도 됩니다.
오래타신다면 알파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