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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거래처 납품차 '1톤 탑차' 끌고 대전에 갔다가 올라오는 길이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2, 3 차로 (편도 3차로) 를 대형 화물차가 나란히 가고 있더군요

(아마 추월하려고 하는데 속도가 안나서 그런것으로 보였지만)

갓길로 추월할수도 없고 해서 1차로를 이용해서 추월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디선가 경찰차가 나타나서 세우더군요


'지정차로 위반' 이랍니다 으허허


처음엔 1차선이 버스전용차로라서 그게 걸렸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시간에 상관없이 화물차는 1차선은 무조건 달리면 안된다네요


추월차로, 주행차로 정도만 알고 있던

저는 이렇게 오늘 또 하나 배웠습니다...


안전운전하세요 (__)


덧. 배움비 : 범칙금 4만원 + 벌점 10점 -_-....

덧2. 그렇게 딱지 끊고 출발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앞에 다른 화물차도 걸렸더군요 허허허




엮인글 :

여자랑한번도모태범

2015.03.20 16:18:40
*.101.35.176

나란히 안갔으면 좋겠어요...

(혹시 나란히 달리는 차량이 경찰쪽에서 교묘히...아..아닙니다;;;)

 

ㅜ_ㅜ 피같은 벌금 크리~

북치는남자

2015.03.20 16:49:05
*.91.126.115

대형화물차 색깔도 똑같던데 혹시!!!  ㅎㅎㅎ

EpicLog7

2015.03.20 16:20:53
*.78.97.195

저도 하나 배웠습니다...


감사요~

북치는남자

2015.03.20 16:49:26
*.91.126.115

별말씀을요 핫핫핫

최첨단삽자루

2015.03.20 16:21:06
*.235.55.89

경찰이 노렷네요...;;

북치는남자

2015.03.20 16:50:09
*.91.126.115

에이...머 설마 노리진않았겠지요 ㅎㅎ.;;


근데 경찰차가 정말 어디서 나타난지도 모르게

눈앞에 뙇@!!!!

obc8722

2015.03.20 16:26:28
*.170.85.192

그런건처음알았네요 1차선은 승용차만가능한가봐요

북치는남자

2015.03.20 16:50:55
*.91.126.115

저도 오늘 몸소 체험하고 알았답니다..;;

더치베어

2015.03.20 16:27:08
*.111.214.44

오.. 몰랐던 사실이네요.

북치는남자

2015.03.20 16:51:16
*.91.126.115

오늘 안걸렸으면 계속 몰랐겠지요 ㅎㅎ

v표도리v

2015.03.20 16:27:15
*.208.104.51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2차선이라 덤프들이 아주 그냥.....;;; 왓다 갓다 한다지요;;

북치는남자

2015.03.20 16:51:48
*.91.126.115

운전하다 옆에 덤프 지나가면 차가 휘청~!!;';;'

v표도리v

2015.03.20 16:55:36
*.208.104.51

가끔 고향내려가다가도 갑자기 끼어들면 멈칫하게 되고... 중간중간 계속 그러니 짜증이 그냥... 중부내륙에 경찰들이 상주좀 해야 할 듯 해요 =.=

자이언트뉴비

2015.03.20 16:30:08
*.247.149.239

와 대박이다...

 

무조건이라니 .... 대형차들 제발 나란히 주행 좀 ㅠㅠ

북치는남자

2015.03.20 16:52:20
*.91.126.115

그러게요 나란히 주행은 위험한데 말이죠 ;;

Lucy♡

2015.03.20 16:40:41
*.62.213.21

1차선은 화물차 못들어가는건 알고있었는데
이건 완전 함정수사네요....
진짜 벌금물릴려고 난리네요...

북치는남자

2015.03.20 16:52:53
*.91.126.115

설마 머 함정수사까진 아니겠지요 ㅎㅎ

제가 낸 벌금 좋은곳에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v표도리v

2015.03.20 16:56:17
*.208.104.51

남자님 정말 마음이 넓으시네요 ^^:;;;; 저같으면 경찰에게.......xxxxxxxxx라고 했을껍니다 ㅎ

북치는남자

2015.03.20 16:59:37
*.91.126.115

마음이 넓은게 아니라 항상 뒤늦게 깨닫게 되다보니 타이밍을 놓친겁니다 ㅎ

딱지 끊고 나와서 이거 따져볼껄 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편으로는 공권력에 대항(?) 하는게 무섭기도 하고요

전 소심하거든요 핫핫핫

트럼펫터

2015.03.20 17:27:53
*.61.13.98

요즈음 세금 걷고 있어서 그래요...최근 범칙금 고지서 난리부르스입니다.

시속 80으로 달리게 한 4차선 도로에 갑자기 학교앞이라고 시속 50킬로로 달리라고 적혀 있고 그 위에 카메라 달아놓고 63킬로로 달리는 거 찍어서 그대로 범칙금 보냈더라구요...그것도 국립공원쪽에...돈 내놓으라 그거죠....


빵지

2015.03.20 17:42:54
*.241.147.42

음 지정차로 단속도 하는군요... 전 제발 이것 좀 했음 좋겠다고 생각하는 1인이었는데...

아 물론 운 없게 벌금까지 내신건 심심한 위로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참고로 1차선은 추월차로, 2차선은 승용차 주행차로 및 버스 추월차로, 3차선은 버스/저속 승용차 주행차로 및 화물차 추월차로, 

4차선은 화물차 주행차로고, 차선수가 줄면 하나씩 당겨지는 형태인데...

1차선에서 정속주행하는 차들 보면, 어떻게 신고해야 하나 하고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과속하는 차들 만큼이나 1차로 정속주행 하는 차들도 도로교통안전에 방해가 많이 되는데...

정신 차린게 아니라 세수가 부족해서 일회성으로 단속하는 것일테니 한숨만 나오네요.

MIX™

2015.03.20 18:15:13
*.212.141.59

저도 1997년에 1톤 탑차몰고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신나게 달리다가 딱 걸렸더랬죠... ㅠㅠ

그래도 그때는 유도리가 있어서... 무언의 그것으로... ㅎㅎㅎ

clous

2015.03.20 20:42:24
*.36.132.156

안타깝습니다. 피같은 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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