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원에서 주간 타고 왔습니다.
헝글 보드 게시판 보고.. 넘 무서워서.. 헬멧도 하나 샀거든요..
첫출격을 해서 내려오는데.. 슬로프가 완만해지면서 갑자기 힐 역엣지가 확~ 걸리고..
붕 날아서 뒤통수로 떨어졌습니다.. ㄷㄷ
머리가 쩜 띵하긴 했지만.. (지금도 쬐금 띵하지만..)
그 후로는 잘 타고 집에 왔는데요..
집에와서 헬멧을 살/펴/보/니/
뒤통수 통기구멍 옆으로 3Cm쯤 헬멧 플라스틱에 금이가 있내요.. ㄷㄷ
안썼으면.. 완전 무섭습니다..
8만원주고 인터파크에서 구입한 듣보잡 헬멧인데.. 어쩌면 큰 부상을 막아준거 같기도 하내요..
(근데 머리는 왜 쬐~~끔 띵할까요..ㅠ.ㅠ 자고나면 나아질까요? 속이 울렁이는등의 뇌진탕 증상은 아직은 없습니다.)
깨진건 쓰지 마라고 해서.. 저건 기념품? 으로 놔두고..
새로 하나 사야겠내요.. 이번엔 듣보잡 말고.. 쩜 좋은걸로... ㅋ
한방에 8만원 날렸지만.. 헬멧은 정말 후회는 없는 선택이였내요..
아.. 결론은.. 헬멧은 정말 필요하다는거..
그리고.. 지금 머리쫌 띵~한건 괜 찮으련가요?? 어지럽거나 메슥거리거나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머리에 혹같은것도 전혀 없구요.. 만저보면 멀쩡하내요.. 자고 일어나면 괜 찮으련지...
걱정이 쩜 되내요.. 조언좀..^^;
저 또한 지난 주 휘팍에서 카빙연습한다고 토->힐 넘어가는 데 둔턱에 걸려 제대로 넘어졌지요.
헬펫안에 눈 다 들어오고...
손목은 피멍들고...
자는데 술을 먹어서 인지 좀 괜잖았고.
손목은 지금도 만지면 아픕니다.
헬멧은 필수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