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욥...
휘팍을 베이스로둔 보더입니다...
2주전쯤 야간에 챔피언에서 환타지로 접어들고 있는데...
어떤 남자분께서 엄청난 속도로 활강을 하시면서 내려 오는게 보이더군욥...
저는 그당시 안전펜스 반대쪽 산쪽으로 붙어 있었구욥...
그분은 슬롭 중간면을 사용하시면서 내려오시는듯해 저는 일행들과 펭귄 코스로 가기위해 슬로프 사이드쪽으로 라이딩을
하면서 내려 오고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들이 15명정도 되고 제가 맨뒤에서 내려 오고있는데 갑자기 "어~~~어~~~" 이런 소리와함께 쏵~~~
소리가 나더군욥...
순간 놀라서 뒤를 보니 활강 하시던분 데크가 제몸을 향해 오더군욥...
순간 당황해 저역시 토엣지에 최대한 힘을 주고 손으로 구분 데크를 힘껏 잡았습니다...
다행히 데크에 맞진 않았고...그분 무릎이 제 가슴에 그냥 꼽히던 걸요...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고 숨쉬기가 불편했습니다... 그렇게 숙여서 5분여를 가슴을 부여 잡고 업드려있으니
다행히 조금씩 낳아지더군욥... 우리일행들은 패트롤 부르자 그러는데...
그분도 넘 놀란나머지 누워서 어쩔줄 몰라 하시구 그분 일행분이 오셔서 연락처 드리고 의무실가자고 그러시더군욥...
사실 한두시즌 탄 것도 아니고 웬만큼 다쳐봐서 별일 아닐줄 알았습니다...
그렇게하고 그분한테 괜찮으니 가시라고 그랬더니 그래도 죄송해서 그런다는 면서 연락처 주신다고...
저는 괜찮으니 사람많으면 활강은 좀 피하시는게 좋지 않겠냐고 웃으면서 악수하고 그분을 보내고 일행들과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게 한4일정도 지나니깐 아프기 시작하더군욥...(이상하게) 왜그런지 알수도 없고 월래 병원따윈 안가는 인생이라...
그렇게 하루하루 조금씩 고통에 보내고 그냥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버티면서 왔는데...
토요일 파노라마 상단 코너쫌내려와서 일행들 기다리느라 산쪽으로보고 펜스옆에서 무릎꿇고 있는데...
유령데크 하나가 무시무시한 엄청난 속도로 내려오는걸 봤습니다...
순간 옘병할...어떤 무개념이 데크를 저따위로...아실분 아시겠지만 이번주말 휘팍에 초보분들 엄청났습니다...
저거 그대로 두다간 정말 사람하나 잡겠단 생각이들어 이한몸 불사르자 생각에 다이빙 캐치해서 유령데크 잡았습니다...
순간 갈비뼈가 조금 아프면서 다시 숨쉬기가 불편하더군욥...
그리고 몇분뒤 데크 주인으로 보이는 여성분한분이 헐레벌떡??? 오시더군욥... 자기데크라고...
생각에선 (렌탈데크라서) 스키하우스에 던져줄려고 했는데...데크이따위로 던질꺼면 보드 타지말라고
그분께 경고하고 당신혼자 다치면 모르는데 이거 하나때문에 다른이는 얼마나 다칠지 생명에 지장갈수도 있으니 조심해라고
충고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동호회 캠픈데 아픈데 술마시고 떠들고 놀면서도 아픈데...
회원분이 많아서 인상도 못지푸리고 자는데 동호회 분들이 자면서 왜글케 끙끙거리면서 자냐고 어디아프냐고 물었습니다...
그냥 갈비뼈가 조금아프다고 괜찮아지겠지라고 말했는데 어제 하루종일 아파서 때보딩도 못하고 쉬었습니다...
오늘 너무 아파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정말 어지간하면 병원도 약도 안먹는 사람입니다...
맹장염이었는데 아파도 참고 견디면서 6일 참다가 복막염으로 병원간사람입니다 ㅡ,.ㅡ;;;(쪼무식해서 그렇구욥)
오늘 병원에 가니 (좌측 6번갈비뼈외각으로 실금 이라고) 형태를보니 조금 괜찬아지던중 충격 받았냐고 의사샘께서 그러시더군욥...
제길슨...유령데크가 막 떠오릅니다...
갈비뼈는 깁스도 못하고 암껏두 못라고 누워서 쉬어야 한다는데...이거원...누워서 쉴처지는 아니구...
그냥 속상하기만 합니다...
혹시나 초보분들 될수있음 리쉬코드 꼭 부착하시구욥... 없어도 슬로프 중간에선 바인딩 풀지마세욥...
슬롭을 이용하실땐 자신에 실력에 맞는 슬롭을 이용하시고... 활강도 봐가면서하시고
특히2년차3년차쯤 타시면 여러가지 트릭이나 강습(누구를 가르쳐보구싶단 욕망이 생기죠)하고싶으실땐
여러 고수님들 조언을 들어보시고 하시는게 보인 안전에도 타인에 안전에도 좋을듯 합니다...
전 갈비뼈아파서 담배피고 쉬어야겠습니다...
이젠 2달정도???안남은 시즌 안전보딩 하세욥^^
유령데크 괜히 잡았어~~~괜히잡았어~~~ 잡다가 갈비뼈만 더다쳤어~~~
어떡할꺼야~~어떡할꺼야~~ 내갈비뼈~~~
정말 대박인데... 저도 한번 갈비뼈 나가봐서.....
죽을뻔했거든요....
빠른 완쾌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