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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에 가까워지는 시간 ........
뮤직바에는 라틴 노래가 나오기 시작했다.
여자는 붉은색 와인이 든 잔을 들고 일어서 룸바를 추기 시작한다.
와인을 중간중간 마시면서 그녀의 몸은 유연하게 미들턴을 그리고 있다.
중간중간 스윙엔글라인드를 시전하듯 골반을 튕구는데 와인잔에도 파도가 일렁이기 시작한다. .
그녀가 나를 보면 미소를 지으며 빨래하듯 자기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한다.
나는 고개를 숙였지만 나를 향해 다가오는 그녀를 느낄 수 있었다.
내 머리와 어깨를 쓰다듬으며 그녀는 해맑은 웃음소리르 내면서 계속 춤을 추었다.
몇 년만에 지대로 꽐라녀를 보았다.......
그녀는 내 사촌 누나였다....
템테 : 외숙모 .... 란이누나 술버릇 여전하네예
외숙모 : 그 X은 애미 무덤앞에서도 술취하면 춤출 X이다. 욕 봤데이
캬... 참 글 찰지게 잘쓰시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