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하세요 허리통증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어려서 운동하다가 허리를 다친후에 시즌때면 한번씩 통증이 찾아옵니다. ㅠㅠ
보통 처음 아팠을때는 이삼일정도 혼자 양말두 못신겠는데 한 일주일정도 지나면 괜찮아 지더라구여
그런데 이번엔 거즘 삼주째가 되는데도 완전히 안낳아서 질문드립니다.
굽히지 못할정도는 심하게 아프지는 않치만 하루종일 서있거나 할때 나는 통증처럼
그렇게 기분나쁘게 계속 저려서(?)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침이나 물리치료받아도 크게 효과가 없는것같아서 치료는 안받고 집에서 찜질만 하고있습니다.
직업이 하루종일 앉아서 컴퓨터하는지라 그런건지...휴~
병원에가서 정밀검사를 받아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이대로 찜질하면서 버텨야할지...
혹시라도 저와같은 증상이 있으시면 답변부탁드립니다 ^^
대부분의 경우 추간판 탈출이라고 해서 척추 사이의 완충제 역할을 하는
연골이 옆으로 돌출되어서 척추 주변의 신경들을 자극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다만, 통증과 추간판 돌출 정도의 차이에 따라 수술이나 물리치료를 받는데요
가급적이면 수술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정확하지 않지만 님같은 경우는 직업 특정상 종일 앉아있어야 하는 직업인것 같은데
앉아있는 방법에 따라 상태가 심해질 수 있으니 올바른 자세로 앉아서 일하시고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지 말고, 틈틈히 허리 스트레칭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척추 부근의 근육들을 단련시켜주면 추간판 탈출을 억제할수 있다고 해서
(한번 나온건 다시 들어가지 않아요 ㅜ.ㅜ) 관련된 운동을 집중적으로 몇달간 해서 좋아진
경우인데요. 제일 좋은건 등산이나 걷기 입니다. 헬스장에 있는 기구중에 등산하는것 같이
양발을 피스톤 패달 위에 올려놓고 하는 운동도 효과가 있어요.
대한민국 국민의 30%이상이 요통을 겪고있다는 자료도 있을만큼 흔한 병이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
너무 무거운거 들지 마시고 틈틈히 스트레칭이나 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