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보고서 살펴보다 저도 일크게 만드는거 아닌가 하고 큰병원 찾았구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내측인대 100% 찢어진건 아닌걸로 보여진다고
2주 깁스 혹은 보조기구 착용후 경과 보구 MRI 시행해보자고 하시는데...
궁금한건... 인대보다 다른 통증이...
처음엔 못느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집니다.
무릎을 다 펴거나 굽히질 못하구요.
특히 펼때 통증이 심하구요... 이거 연골을 다친건가요?
글을 읽다보니 비슷한 글들도 있고 수술얘기도 있는데...
BBP자세 처럼 어정쩡하게 서서 무게를 다 싫어도 통증없고
그 자세로 점프했다 착지해도 통증없습니다.
다 펴고 굽히질 못할뿐...
인대 다친건 알겠는데 연골까지라면 좌절이네요 ㅜㅜ
다음주 재검사가는게 점점 무서워져요..
충격에 의한 일반 통증? 연골 부상? 뭘까요.. 점점 걱정만 더해지네요..
혹시... 이 경우 쉬게 해줘야 하는걸가요? 이 통증을 재활의 의미로 살짝 풀어주듯이 움직여야 할가요?
외과의분은 쓰지 말라하고, 침맞으러 가면 운동하라하고... 죽겠네요-
당직중이라 원장님께 글 보여드리고 여쭤봤는데요..
무릎이 펴지거나 구부러지지 않는 증상을 봤을 때
거의 100% 연골판 손상이 있는걸로 보여진다고 하십니다~
요즘 MRI비용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이 많아서
보험혜택이 된다면 바로 찍어보는 것도 괜찮지만
(입원해서 찍는 MRI만 보상해주는 보험도 있으니 확인 잘 하시구요~)
보험이 없으시다면 우선 저렴하게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키고(허벅지 근육이 튼튼해지면
근육이 대퇴골을 당겨주기 때문에 하퇴골과의 마찰이 적어서
통증이나 증상이 호전됩니다) 인대강화주사(Ploro Therapy)를 맞고
물리치료 병행하시면서 증상완화정도를 관찰하는게 괜찮겠다고 하시네요~
무릎이 붓거나 물이 찬 것 같다면 가까운 정형외과에 가셔서
물을 빼고 물색깔을 확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핏물이 나오면 무릎안에 인대나 연골에 손상이 있다는 뜻이니까요..
(기름이 뜨면 뼈에 문제가 생긴거구요..)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원장님이 설명해주신대로 써 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이상 '우리 원장님은 천재다' 라고 생각하는 "알리가뭐에요" 였습니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을 기준으로 밑에 있는 경골(정강이뼈)이 대퇴골(허벅지뼈)로부터 전방으로 움직이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릎을 펼 때 아픈것은 ,
무릎을 펴는 동작은 허벅지에 있는 대퇴사두근이 작용하게 되는데, 이 대퇴사두근은 무릎을 펴지게 하는 동시에
정강이 뼈를 앞으로 미끄러져 나가게 하는 힘도 동시에 발생시키게 됩니다.
이 미끄러져 나가게 하는 힘은 전방십자인대를 스트레칭 시키며, 이러한 스트레칭은 통증을 야기하게 됩니다.
굽힐때도 앞은 것은, 전방십자인대가 손상되어 상실한 기능을 허벅지 뒤쪽에 있는 근육(슬건근=햄스트링)이
보상하기 위해 과도하게 활성화 된 상태가 되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BBP자세에서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것은, BBP 자세는 허벅지 전방에 있는 대퇴사두근과, 허벅지 뒤쪽에 있는
슬건근이 동시에 수축하는 상태이므로, 슬관절(무릎)의 안정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전방 십자인대의
기능을 보상하게 되므로 통증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상 야메 물리치료사의 답변이었습니다.......;;빠른 쾌유 빕니다.
다행이 오늘 검사받고 수술없이 재활잘하면 좋단 얘기 들었습니다.
잘하면 시즌말쯤 다시 보딩할수 있게 됐네요 ^^
무릎... 회복속도가 너무 더뎌서 걱정 상당히 많았는데
부상 후 2주 반 지나고부터 급속도고 좋아지기 시작하네요
다른 부상당하신 분들도 마음 조급히 먹지 마시고
스트레스 줄이시길 바래요
모두 안전보딩하세요~
다친분들 대부분 예전 사례를 많이 찾기에 현재 상태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부상 1년이 지나고 올시즌 보딩합니다...
인대는 약 50% under로 찢어진것 같다는 의사 소견이었으며, 무릎이 살짝 불안하긴 합니다만
같은 형태의 랜딩 부상만 아니면 타는데는 무리 없을거 같습니다..
모두 안전보딩하시고, 만약 다치신다면 저처럼 고생마시고 반드시 의사의 소견을 들으시고 검진 받으시기 바랍니다.
저와 상황이 거의 99% 싱크를 보이네요.
1월2일에 곤지암에서 넘어지면서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뒤틀리거나 다른건 전혀 없었죠.
기억이 생생합니다. 넘어지고 바로 내려와서 바지를 걷어보니 희안하게 자욱이 나면서 붓더군요.
그리고, 조금씩 붓고... 견딜만 했습니다. 오른쪽이었는데 제가 운전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 였으니깐요.
담날 아침에 ER 찾아서 엑스레이 찍으니, 뼈에는 손상이 없다고 해서... 일단 하루 두고 봤죠. 그냥 불편한 정도에 붓기만 있는 정도 였습니다.
담날 아침에 큰 맘 먹고 정형외과를 찾아서 무섭다는 물빼기를 감행했죠. 아팠습니다. 오랜만에 비명 비슷한거 질렀습니다. 의사선생님왈 "생각보다 물이 별로 없네요, 좀 더 두고 봅시다."...
그리고 지금은 병원 안 간지 10일정도 지났는데, 통증은 전혀 없고 불편함, 붓기(무릎 아래쪽으로 주변), 펴지기는 하는데 구부리는것은 신경쓰면 됩니다. 누가 걷어 차지 않는 이상은 아프지 않습니다. 저희 애기가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달려와서 부딛혔을때 조금 아픈정도...
계속 이상태가 담주말까지 계속되면 MRI 찍어 볼려구요. 의사선생님왈 " MRI 찍었을때, 부상 진단이 되면 보험혜택이 되고, 만약 정상이면 보험이 안됩니다." 이러네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