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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의 눈치 속에..월 1회 출격하는 월간보더로 살아온 지 어언 10년.....
드뎌 저도...마눌님의 허락으로...시즌권(베어스) 구입의 기쁨을 처음으로 느껴봤습니다..ㅎㅎ
근데...조건이 붙었습니다...
올해 초딩된 아들... 잘 가르쳐서 간지보더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혼자 다니지 말 것!!
생애 첫 시즌권 기쁨은 잠시....리틀베어(초급)에서만 있어야 한다는....암울한,,,,현실이...ㅜ.ㅜ
이제 시즌권을 시작으로.....소인 시즌권,,,아들 데크,바인딩,부츠,고글,헬멧,장갑 등등....
통장이 마르고 닳겠네요....
전 10년 전 장비 그대로 인데... 아들 놈은 별 관심 없는데....
그래도 아들 장비 살 생각하니...저 혼자 설레요 ㅋㅋ....이런 게 부모 마음인가 봐요..
결론은 기승전 효도하자!!! 입니다...
p.s 아동용 장비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애들거는 브랜드로 사지마시고.. 저렴한걸로 사시는게 맞을듯 합니다.
금방 커버리니.... 좋은거 사봤자 한시즌지나면 되팔아야 하는데...
잘 안팔리고.. 네고도 심하죠.
그래서 저는
http://www.skiqq.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19&cate_no=1&display_group=3
으로 사줬습니다.
부츠는 버즈런꺼고, 바인딩은 듣보잡... 하지만 데크는 오스트렐리아 산이더군요.
좀 무겁기는 했지만.. 어차피 한두시즌 지나면 또 바꿔야 할거이기에...
다음시즌요으로 아들의 새부츠와 바인딩은 벌써 질러뒀습니다만.. 데크는 그대로 탈려고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