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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힙합문화가 나온게 미국의 경제불황으로 클럽에서 밴드들을 퇴출시키고
녹음된 음악을 틀기시작한 70년대 초반부터 입니다.
갈곳없는 흑인 음악인들이 거리에서 자기들만의 음악을 만들어내기 시작했고
흑인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구전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흥얼거리는 전통이 있었는데
이게 랩으로 발전했죠.
댄스도 갱스터들이 총으로 싸움질 하다 댄스로 배틀을 하자고 해서 배틀문화가 만들어졌습니다.
실제 마이클 잭슨의 빗잇 장면처럼 갱들이 댄스를 시작했죠. 배틀의 시작은 팝핀 이었습니다.
특히 팝핀중 부갈루 스타일 댄서들이 zoot suit 라는 기관총을 숨길수 있는 펑퍼짐한 멕시코 갱들의 양복을
입고 나온게 실제 갱들이었습니다. 이런 원로댄서들을 OG (Original Gangster) 라고 하죠.
https://www.youtube.com/watch?v=oRdxUFDoQe0 M,ichael Jackson - Beat It
이처럼 스트릿 댄스는 정형화된 틀이 없고 기본적인 베이직과 원리를 익히는 간단한 동작 (파운데이션)
을 빼고는 지 마음대로 추는(프리스타일)게 정석인데
한국은 댄스학원에서 입시설명회를 하고 제가 제일 싫어하는 학부모 (어머니)들을 위한 단체 발표회도 합니다.
연예인 진출을 위한 오디션용 댄스와 대학에 들어가는 입시용 댄스로 변질 되어간다는 느낌입니다.
즉 오디션이면 섹시한 포즈, 섹시한 몸의 선 정리 같은 외우는 춤 이며
그렇게 잘 추던 아이가 음악이 바뀌고 프리스타일로 추라 그러면 머리속에서 생각을 하다 엉거주춤으로 끝나네요.
뭔가 흑인들만의 자유스러움이 저는 더 좋은데 아이들은 남들이 봤을때 멋있어야 한다. 이뿌게 섹쉬해야 한다
그놈의 남들이 봤을때 남들이 봤을때 .. 쩝..
그리고 이젠 댄스도 돈 있어야 잘 합니다. 한달에 2백만원 투자하는 아이와 30만원 투자하는 아이는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재능만으로 정상에 오를순 없습니다.
저처럼 연습할 시간이 없는 취미생 늙은이는 부담 없이 즐기지만 미래에 이걸로 먹고 살겠다는 아이에겐
20대 중반이 넘어가면 큰 고민이 될겁니다. 각 장르 열손가락 안에 드는 정상급 아니면 먹고 살기 힘들죠.
초등학생때, 중학생때 부터 댄스만 파던 친구가 선택할 수 있는 좋은직업은 얼마 없음에도
오늘도 수만명의 아이들이 연예인이 되기 위해, 댄서가 되기위해 학교는 오전수업만 듣고 학교를 나온답니다.
- 연습 시간부족으로 못춰도 뭐든지 유래와 이론 , 정석을 중요시 여겨서 춤은 못춰도 입은 살아있는 중년입댄서 - ㅎㅎ
이것도 입시를 치러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