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랑 여자친구와 중급에서 내려오다가 스키장이 얼어있어서 슬립이 있어났습니다.
여자친구가 넘어져서 저는 뒤에서 따라오다가 여자친구 뒤에 섰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조금 쉬고 싶다고해서
사이드 쪽으로 옮기고 있었습니다. (옆으로 조금씩이요 ) 사이트 쪽과 거리는 불과 1~2미터 정도였습니다.
제가 뒤에 사람이 올까봐 사람을 계속 확인하고 손을 흔들어서 피해가달라고 하고 있고 여자친구는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한 남성분이 턴을 저희쪽으로 하시더니 여자친구 보드위를 지나가다가 넘어 지셨습니다.
계속 무릎이 아프시다고 하셔서 패트롤과 같이 의무실갔는데 무릎에 타박상으로 진단이 나왔습니다.
거기서 일지를 쓰는데 사고가 5시에 일어났는데 아침 9시부터 계속 타셨고 보드 타신지 3년이시고 일년에 3번정도 다녀오셨다는데
왜 상급에서 탔는지...
각설하고 그뒤로 연락오셔서 병원에서 별탈은 없다고 혹시 계속 아프면 무릎 MRI를 찍자고 하셨답니다.
제가 죄송해서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연락드려서 뮤지컬 10만원짜리 티켓 2장도 구해드리고 끝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연락 오셔서 무릎에 붓기가 안빠진다고 MRI를 찍는다고 하시는 겁니다.
안좋게 나왔을경우 경찰에 물어보니깐 스키장에 알리고 피해자분이 민사소송을 걸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스키장, 피해자, 가해자 잘못이 있는 사고라고..
그런데 MRI 결과가 좋게 나오면 제가 진료비 일부분은 드린다고 했는데 몇프로를 드려야 하나요?
자세한 얘기는 아랫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