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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론 까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밤에 슬쩍 얘기 꺼냈다가


오빠 너한테 흑심이 아니라 관심있는거라고


약간 농담식으로 말을 꺼냈는데


어쩌다보니


그냥 자기는 친한 오빠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네요 ㅎㅎ



그래서 메신져로 이런 얘기하기 좀 그렇다고 나중에 얘기하자고 하고 대화를 끝냈는데 ㅋㅋㅋ



결과적으론 까였네요..


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는건지ㅎㅎㅎ



지금 그 친구 마음을 움직이고싶다기보단..어제 제 마음을 100% 전한것 같지 않아서

나중에 다시 한번 얘기를 해보고싶은데... 이럼 넘 찌질해보이려나요?


물론 포기하고싶진 않아요. 정말 정말 정말 오랜만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기떄문에..

이제 사석에선 아무래도 보긴 힘들겠지만 ㅋㅋ 모임에서 한달에 두세번은 볼거니깐..


노력하고싶네요. 운동해서 살도 좀 뺴고.. 더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주면 혹시나 마음이 바뀌지 않을까 ^^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ps 근데 확실히 남자랑 여자랑 다른가봐요...

친구들 몇명한테 제 얘길 했는데 남자애들은  이거 괜찮은 징조라고 한번 팅기는거다 ~ 막 그랬는데

여자애들은 다 이건 여자애가 맘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역시 여자들이 여자 맘을 잘 안다는..

엮인글 :

저렴한보딩자세

2015.03.30 00:24:27
*.33.225.226

확신이 없어서, 마음을 못 정하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끝은 아니라고 보입니다만, 정식으로 호감있다고, 사귀어보자고 하시고 난 뒤에, 까였다고 해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위에 여러 대화 내용도 알수 없고,  그저 챗으로 한 얘기로 여자가 호감을 구체화한다고 생긱하지는 않습니다.)

 

만나서, 진심이다, 진심으로 사귀고 싶다라고 해보지 않고서, 그만 둘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

본인이 결정하실 일이죠 ^^;

트럼펫터

2015.03.30 01:13:57
*.250.181.174

아무래도 떠본 말에 좀 역효과가 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말로만이라도 아니다 난 흑심따윈 전혀 없고 그냥 단지 널 지켜주고싶다, 앞으로도 영원히~

뭐 이렇게 접근하셨으면 결과가 또 달라졌을수도 있겠다 싶은데...

 

그래도 앞으로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니고,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우선은 튕기세요...

모임 나가도 다른 여자분과 친하게 지내는 척 하면서 그래? 나도 나 좋다는 사람 많다~ 이렇게..

이제 슬슬 밀당 시작해야죠?

아직 머나먼 정글이에요...

 

Bananaswag

2015.03.30 07:06:07
*.211.189.93

"오빠도 저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만나는거 흑심 있어서 그런거에요?" 여성분이 님 말고 타인들에게도 좀 인기가 있으셨던가봐요? 그렇다면 막연하게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기 보다는, 다른 남자들보다 본인이 어떤면에서 더 좋은지를 어필을 해야겠죠. 제 생각엔 자신의 절대적인 장점을 보여준다기 보다, 다른 남자들과의 비교우위를 어필하는게 항상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남자들도 더 이쁜, 더 착한, 더 능력있는 여자들 좋아하듯이, 여자들도 마찬가지로 더 멋진, 더 착한, 더 능력있는 남자를 좋아할 테니까요. 연얘도 원론적으로 따지면 다 흥정인걸요.

희룡

2015.03.30 07:52:23
*.62.219.236

카톡이나 메신져로 고백하는거 아닌데,,,,,ㅠ

숭숭숭

2015.03.30 09:22:43
*.217.245.50

그게 그래도 될 사람은 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지금 와이프도 카톡으로 고백했고 그 전 여친도 ㅡ,ㅡ;;;;


아 결혼 프로포즈 까지 카톡으로 하진 않았습니다 ㅎㅎㅎㅎㅎ

희룡

2015.03.30 09:58:17
*.117.140.217

여기서 팩트는!!!  숭숭숭님은 "될사람" 이였다는거네요!!!     

저같은 쭈구리는 울고갑니다 ㅠㅜ

clous

2015.03.30 10:11:04
*.102.19.212

아니! 유부남이 왜 울고 그래요? ㄷㄷ

희룡

2015.03.30 10:24:45
*.117.140.217

유부남이여도 쭈구리는 맞죠 ㅠ  울 와이프한테 전화나 메신져로 고백했으면 바로 뻥!! 차엿을거 같네요 

여자랑한번도모태범

2015.03.30 13:46:33
*.101.35.176

저는 술 엄청 취해서

"너 내가 지금 사귀자 하면 어쩔꺼야?"

라고 고백;;;

아직도 마누라 한테 까이고 있긔;;;

덜 잊혀진

2015.03.30 18:11:31
*.169.33.110

맨정신에고백을한번도모태범. ㅋ

여자랑한번도모태범

2015.03.30 18:14:34
*.101.35.176

앗! 덜님~ㅎㅎㅎ

비시즌엔 뭐하세용?

진심 궁금~ㅋ

덜 잊혀진

2015.03.30 18:21:43
*.169.33.110

비시즌에여자랑여러가지해봄.

되려구요. 희망 사항일 뿐. ;; ㅋ

여자랑한번도모태범

2015.03.30 20:36:41
*.212.212.205

비시즌엔 오빠좀더김숙희? ㅋㅋㅋㅋ

ㅇㅇ

2015.03.30 08:40:52
*.62.212.24

ㄴ 메신저로 고백한건 아니구요 ㅋㅋ
고백은 전날 전화하면서 했는데
어제 밤에 카톡하다가 얘기가 나왔는데 오빠동생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다른 언니들도 만나고 해야겠네요.. 요 한달 너무 올인했다는 ㅋㅋ

울트라슈퍼최

2015.03.30 09:21:54
*.122.242.65

정 좋으시면 노력으로 감동시키는 수 밖엔 ㅎㅎ

환장할내청춘

2015.03.30 11:31:05
*.70.52.161

화이팅 힘내세요

낙엽타는불곰

2015.03.30 13:45:20
*.70.27.184

밑에 글 보고 왔는데 ㅅ작하는 단계에서 결혼까지 이야기 했다는게 좀 부담스럽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해요

갑자기 적당히 친한 사람이 나 사실 너랑결혼해도 좋겠다 라면 좀 부담되지 않을까요 나이를 떠나서...?

아무튼 케바케라 뭐라 조언은 못드리겠으나 화이팅입니다

여자랑한번도모태범

2015.03.30 13:45:24
*.101.35.176

나늘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셔야 행복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보다요...

 

그렇지만 만약 나라면 이라는 가정하에 포기가 안된다면.

그 여자분이 싫어하더라도 나는 너를 어떤 상황에서건 끝까지 사랑할수있는 남자다 라는걸 각인시켜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시간이 많이 걸리실꺼에요...호구도 되셔야 하고...그여자가 다른 남자때문에 우는 모습도 지켜봐 주셔야 하구요..

길이 너무 힘드네요...ㅜㅜ

Bananaswag

2015.03.30 14:03:49
*.211.189.93

한번도모태보셨는데 너무 많이 아시는거 아닌가요?!

여자랑한번도모태범

2015.03.30 14:15:02
*.101.35.176

추천
1
비추천
0

사랑을 글로 배웠어요;;;;;

 

놀람.jpg


첨부

porpoly

2015.03.30 14:14:57
*.7.47.190

고백은 두눈 보면서 진정성을 담아 해야하는건데...
전화,메세지,카톡은 뉘앙스조차 금물입니다. 물론 남자가 정우성이거나 그 여자도 확실한 맘이 있다면 모를까... 90프로는 실패하는 작전주입니다.

저같으면 두세번 더 들이댑니다. 평소에 부담스럽지않게 티내지않고 은근히 챙겨주시다가 감성포텐터지는 분위기잡아서 들이대봐야죠. 아니 남자가 데크를 꺼내들었으면 급사 두세번은 더 타고 와야죠... 읭?

비로거

2015.03.30 14:38:39
*.36.141.122

2월에 기문답에 고민글 올려서 댓글들이 호의를 헷갈리는 것 같다는 답변들이 많았는데요.
저도 비슷한 처지네요.
그래도 제 마음은 오픈해서 알고 있어서 걍 10번 찍어 보려고 생각중입니다.
다행인게 까일때처럼 싫어하거나 그렇진 않고 계속 연락하고 있고 바로 옆자리에서 일하는데 카톡 보내면서 서로 장난도 치고 있습니다.
글쓴님도 힘내세요.

예고없는감정

2015.03.30 15:15:59
*.168.171.118

그 여성분이 '오빠도?' 라고 하는 것으로보아, 주변에 관심있게 지켜보고 들이대는 남정네들이 좀 있는

괜찮은 여성.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관심가지고는 안됩니다.

그냥 외로워서, 여친이 필요해서 주변을 보니 마침 괜찮은 여자가 있어서 대쉬해본다.

이런느낌 참 별로입니다. ( 너 좀 괜찮다. 사귈래? -> 시른데. -> 그럼 나도 됏어.)

이런 가벼운 느낌 찔러보는 느낌 말고요.

니가 좋아. 너의 남자친구가 되어서 널 아껴주고싶다. 라고 느껴지게 해야되요. 

(나 니가 너무 좋다 -> 난 쏘쏘인데 -> 그래도 니가 좋다. 계속 대쉬할거다. 니가 좋으니까.)

 

그렇게까지 하고싶지않다. 하면 그냥 관두시고요.  

님의 마음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이고 꼭 그여자분이었으면 좋겠다.라면  뭐가 찌질해보이겠습니까.

계속 마음 표현하시고,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님의 매력을 발산하면서 조금씩 다가가보세요~

화이팅입니다~

다노바기

2015.03.30 15:59:51
*.70.53.254

흠... 그린라이트로 생각했는데...;;;;
더 좋은 분이 나타나실거에요!!!

d

2015.03.30 20:00:27
*.231.178.28

다른 연애상담 글에서도 댓글중에 터무니없는 댓글 많았습니다

 

확신하지 마세요

 

그리고 지금 그 여자분에게는 더 다가가지 마시구요

지쇼빠

2015.03.30 23:51:29
*.16.84.145

곧 겨울입니다 ㅋㅋㅋㅋㅋ 준비하세요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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