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게 못되어욤. ㅠ-ㅠ
소싯적,
연애세포가 파닭파닭하고 툭하면 가슴이 설레설레하던 그시절,
진심고백이었는데 만우절을 빌어 안전하게 고백하려다
(만약 차여도 "만우절이지롱~!"이라는 유치한 안전장치ㅜㅜ)
상대가 끝까지 만우절 장난이라고만 받아들여서ㅠㅠ
결국은 고백실패.
지금은 xx친구가 된 실화.
평소 호감있던 오빠야가 윗사연의 나처럼 만우절을 빌어 나에게 고백했었는데, 윗사연의 상대처럼 나역시 "장난인거 다알아. 장난하면 죽는다. 오늘 만우절인거 안다고..." 라고 본의아닌 거절을 해서... 오빠야 고백포기.
지금은 형동생이 된 실화.(진심이었다는건 5년후쯤 알게됨ㅜㅜ)
열분 만우절날 고백하지 마쎄염ㅠ-ㅠ
그(그녀)를 겟하고 싶다면
만우절이 지난 4월2일 00시01분에 그(그녀)의 집앞에 찾아가
"고백참느라 혼났다.후후.만우절이 지났으니 이제 내 진심을 보여줄께. 넌 이제 내꺼야!"
하며 텁흐하게 벽에 밀칩니다.
싸대기는 옵션
안되면 님탓
잘되면 제탓
모두 연애하세요호호♡
고완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