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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님 사진을 근혜님이 좋아합니다.
" 이 얼마나 창조경제 입니까. 키보드로 연 1억을 벌었답니다 "
저야말로 암기의 시절인 전두환 시절 입시공부조차 암기 안해서 뒤지게 맞는걸 반복한 사람입니다. ㅎㅎ
정자님 아랫글을 '욕망의 타자성' 으로 이해하면 되나요?
저는 내가 욕망하는것의 가치를 남에게 평가받는것에 관심이 없답니다.
평생 누워서 똥만드는 기계로 살아도 타인 (가족 포함)에게 , 자연에게 피해를 안준다면
그 인생도 좋은 인생이라고 생각하죠.
예를들면 무시무시했던 정복왕 알렉산더가 친히 왕림해서 제국의 선생님으로 모실려고 했던 철학자 디오게네스 는 금은보화 고위직을 황제가 준다고 약속하는 말에 " 일광욕 중이니 태양이나 가리지 말라" 고 했습니다.
디오게네스는 평생 큰 항아리에 걸터 앉아서 일광욕하는게 낙인 철학자 였는데 주변사람들은 권력과 재물을 거절한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하겠지만 저에겐 매우 현명하고 자족의 삶을 아는 좋은사람으로 생각되어지죠.
타인에 대해 시간을 낭비하고 다닌다고 잔소리 하는 것 자체가 자신의 수준이 저열하다는것을 스스로 보여주는거죠.
플라톤이 자아와 타자에 관한 철학을 논한것을 본적은 없네요.
버트란드 러셀의 인간의 욕망과 사회 구성 관계나 비트겐슈타인의 타인의 내면에 대한 고찰은 읽어봤어도
위 3명의 철학자가 타인들이 뭘로 시간을 보내는지 비판하는것은 없지요.
근대철학의 대부분은 자아에 대한 성찰 입니다. 존재론 이죠.
데카르트 처럼 키보드질을 하는 내가 정말 나인가? 성찰하는 거죠.
다른사람들 위에서 서서 꾸짖는 식의 글을 써서
욕망을 해소 시키는것도 저는 그정도 눈살 찌푸리는 피해는 이해하고 넘어가겠습니다만
다른 사람들과 소동, 분란이 일어나는것조차 관심받았다고 즐거워 할 만큼 굶주리지는 마시길 바래요. ^^
점심 자알 먹고 오세요. 저는 일하러 가서 저녁 9시나 되어야 헝글 하오니
댓글싸움도 다 부질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