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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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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런 기억은 지우거나 잊을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냥 안고 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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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가집 내려갈땐 광활한 망상해수욕장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정말 거대한 바다와 바람 그리고 파도소리를 듣고 있을땐
난 정말 뭐 때문에 이렇게 온갖고민을 다 갖고 살고 있는것인가 하고
바다가 말을 가끔 해줍니다 ' 천년도 못사는것이 만년 걱정을 하는구나 ` ~~ ' 하면서..
여자는 판단력을 흐려놓습니다............... 집착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