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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형이랑 탕수육 먹으면 항상 싸움이 났었다.
급진좌파적으로 먹어제끼는 나로서는 부먹이 훨씬 더 ROI 가 나오는 방법이였고.,
잘생기고 입이 작아 조금씩 먹어야만 하는 형은 찍먹이 유리한 방식이였다.
그날도 비가 추적추적 .... 오는 날이였고
형과 나는 부먹과 찍먹으로 싸우고 있는 찰나 ....... 눈 앞이 깜깜해졌다.
마더스 메테오 터치가 시전 된게 확실하니 ... 아파도 주댕이를 다물고 가만이 있었다.
움직였다가 .. 다음 메테오를 잘못 쳐 맞으면 고막이 남아나질 않기 때문에 클린 샷을 위해 정지 상태가 차라리 나았다.
두번째 메테오 후 ........... 솔로몬의 판결이 내려졌다.
형은 .... 소스를 ... 나는 튀김만 먹으라는 판결이였다.
그 일 이후 두번 다시 형제는 탕수육 분쟁을 일으키지 않았으며 ..........
아직도 형제는 가끔 ... 튀김먹고 소스 퍼 먹는 짓거리를 한다....
형이랑 저랑 형제인줄 사람들이 몰라요
굳이 감이 오시게 비유란걸 해대면......... 송중기 남매 정도의 GAP 차이라고 보시면 ........
형이랑 닮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