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쯤 휘팍에서 이글 리프트 기다리는 곳 가장자리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서있었습니다.
전 잠깐 딴데 보고있는 사이에 절 뒤에서 박아서 사고가 났는데요
제 앞에 3명의 데크를 다 치여 넘어뜨리고 마지막에 절 퍽 넘어 뜨리면서 순식간에 제가 하늘을 보며
누워있는... 엄청 놀랬어요..
순간의 기억이 아찔하게 안날정도로...
마침 옆에 있던 페트롤 달려오고...
그 분이 절 치고 앞으로 넘어지면서 데크날이 세워져있는 위로 제 몸이 떨어지면서
등과 허리 부분이 데크 날에 그대로 찍혔어요
페트롤에 실려 포장육 되서... 의무실 가서 사고경의서 쓰고 연락처 주고 받고 주말이라
집에서 제대로 생활도 못하고 누워있다가 담날 병원에 갔었어요
병원에서 겉으로 외상이 안보이고 통증이 심하니 엑스레이를 먼저 찍자고 해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다행히 뼈는 안부러졌다고...
물리치료를 받아서 통증이 오래 가서 엠알아이를 찍었거든요
디스크와 허리 염좌 등 해서 3주 진단이 나왔어요
가해자에게 연락을 해서 치료 다 끈나고 이야기 하자고 하고 통화를 마친후
회사에 눈치 보며 업무시간에 가서 물리치료 받고..
진료끝나고.. 진단서를 끊어서 가해자와 통화를 했었죠.
그런데 한다는 소리가 스키장에서는 100%과실 없는거 아시죠? 이러는 거에요..
보통은 괜찮냐고.. 이런말을 먼저 하는게 정상이 아닌지...
슬로프에서 라이딩 하다가 부딪힌거도 아니고... 이기지도 못할 속도로 리프트 기다리는 곳으로 달려와서는
서있는 사람 와서 쳐놓고선.. 100%를 논하는게...
거기선 잘 타는 사람들도 속도를 죽여서 들어오는게 대부분인데...
주변에 친구들이 그사람 타고 오는거 봤는데... 너무 빠르게 들어오는거 아닌가..싶었다고 하더니..
전화로 하면 서로 이야기만 하니.. 일단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했더니..
만날 장소랑 시간 정해서 연락 달라고 하더니..
문자가 와서는
"보험회사에 연락할테니 담당자랑 이야기 하라고
자기도 진료비 청구해야되니깐 그쪽도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보험회사 끼리 이야기 해서
하자는 식으로.. "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정도로 통증이 심해서 입원 할까도 했지만
회사일때매 통원치료 선택한건데.. 치료비 정도만 받고 끝낼려고 했더니..
저렇게 말을 하네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될까요...?
대기줄 충돌은 100% 입니다. 어느 누가 봐도 100%에요. 베이스는 감속구간인데 하물며 대기줄은..
끝까지 가주세요 제발.. 무개념 하나 척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