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성우에서 보드를 타다가 일어난 일입니다.
초,중급 슬로프였는데, 힘이 들어 쉬려고
슬로프 가장자리로 이동하여 뒤를 확인하고 멈추었습니다.
그러나 사각에 뒤따라 오시던 분이 계셨는지 멈추자마자 그분이 절 충돌하였습니다.
저는 헬멧 등의 안정장비를 단디 하고 있어 크게 다친곳이 없었습니다만,
뒤에서 와서 받으신 분이 굉장히 크게 다치셨습니다.
이런경우 가해자에 대한 기준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헝글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1. 뒤에서 부딪힌 사람
2. 앞에서 멈춘 사람
3. 덜 다친 사람
4. 기타
앞사람이 어떻게 하던지 뒤에서 오는 사람은 전방의 상황을 충분히 살펴야 할 의무가 있죠.
그러므로 일단 뒤에서 박으면 상황이 어떻든 간에 그 사람이 가해자입니다.
옆에서 서로 시야 미확보로 충돌하면 목격자가 있을시 반반이겠지만...
하여간..
뒤에서 부딪힌 사람의 잘못이 제일 크긴 합니다만
슬로프에서 멈추어 있었던 사람도 잘못이 없는건 아닙니다.
안전 확보를 위해 사이드로 빠져 쉬었다고 하더라도 약간의 책임은 있는거죠.(슬로프에서 쉬는건 잘못된 거자나요 @_@a)
사고 게시판과 여러 소식들을 접해본 바로는 슬로프에 올라간 죄로 10% 정도의 책임은 있다고 하더군요.
위험을 동반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슬로프 하단 안전지대에서 보드를 완전히 탈착한 상황이 아니라면 그렇다고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