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레귤러로 턴 하다가 오른쪽 엉덩이를 박살내서.. 맨날 눈팅만 하다가.. 오늘 처음 글올려봅니다.
증상은...
첫날 : 다리가 안 들어올려졌습니다. 어떻게 잘못 움직였을때만 굉장한 급통증이 오고, 엉덩이를 닿기 힘들었어요.
며칠후 : 증상이 훨씬 호전되어.. 계단 오르내릴때만 어떤 특정자세에서 급통증이 올 뿐, 평상시 아무 문제없이 걸었습니다.
14일째 : 약간의 잔통증만 남고 거의 정상생활했습니다. 하지만, 거울 앞에서 엉덩이를 까보니,
오른쪽 엉덩이 윗부분이 쑥 들어가서 보조개처럼 한 부분이 꺼져있었습니다.(여자인데요.. 지쟈쓰!!!!!!!!!!!!ㅠㅠ)
15일째 : 거울보고 너무 놀라서,, 한의원 가서 추나요법, 찜질, 침, 재활 받았습니다.
21일째 : 한의원 3번 가니 거의 다 나은 듯 했고, 쑥 꺼진 엉덩이부분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어여..
30일째 : 지하철에서 크게 자빠링 하였습니다. ㅠㅠ
31일째 : 지하철에서 자빠링하고나니 보드타고 넘어진 첫날처럼 똑같은 통증이 왔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정형외과를 찾아가서 엑스레이 찍고(뼈 이상없음), 약 받아오고, 물리치료 받았습니다.
한달+2주째 : 정형외과에서 2주간 받은 치료와 추나요법(?)으로 인해 엉덩이가 더더욱 쑥 들어갔고,
물리치료받을때 전기 쏘는 것으로 인한 통증은 나날이 더 심해지고 있어요. (첨엔 안아팠거든요..)
여차저차하여 다른 병원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엉덩이 전문으로 보는 병원이나.. 가셔서 나으신 병원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여자에게 골반쪽이 중요한데ㅠㅠ 벌써부터 이러고 있으니 늙어서 고생안할려면 지금 확실히 땜빵해야겠어요ㅠㅠ
몸 어디가 아프니.. 이렇게 신경이 예민해지고 짜증나는군요..
저 줌 도와주세요ㅠㅠ..
근데 엥간하면 안움직이는게 좋답니다. 함부래 다리 많이 움직이지 마시고 병원 가보세요...
참고로 제 아는 여자사람은 인덕원쪽에 있어요 ㅋ 집근처 개인병원...잘하는지 못하는지는 제가 그 엉덩이를 보지 못해서 알진못하겠어요..;;;
암튼 많이 안움직이는게 좋다는말은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