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연골파열 수술했는데 보드 탑니다 ㅎ

저는 초보라  렌트 해서 탈때 무릎이 엄청 아팠는데  스탠스? 그거랑 바인딩 각때문에... 그거 친구가 정확히 측정해주고 타니까 무릎이 전혀 아프지 않더라구요  성장기 아이들이라  1~2년 만에 점점 바뀔텐데  그것만 매번 체크해주고 타시면서 천천히 배우면 괜찮을 것 같아요

잘 알고 타는게 중요하지요. 일단 헬멧이랑 보호대 짱짱한건 필수로 장만하시고, 무릎에 무리 안가게 적당한 각을 찾아서 라이딩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스키는 한발씩 따로 되있어서 무릎 돌아갈 염려가... 보드가 무릎에는 더 낫다고 봅니다. 대신 평소 라이딩하시는 자세가 중요할거 같네요. 저도 첫 시즌에 좀 잘못타서 오른무릎이 항상 안 좋네요.

애기들 타는거보면 정말 귀엽던데 .. 보호장비 잘하셔서 태워주세요! 

아빠 엄마와 첫째는 보호장비 갖추시고 조심히 타시면 되겠구요, 개인적으로 막내는 조금 더 있다가 가르쳤으면 합니다. 아직 뼈도 무른 상태고 근육도 잘 발달된 상태가 아니라서 혹시나 무릎쪽에 성장판이라도 다치면 정말 큰일 납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보드타는 이쁜 모습만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병원서 한쪽 무릎 성장판 다친 어린아이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의사가 수술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한다고 하니,  그 아이 엄마가 복도에서 울고 계시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습니까..  저도 아이가 셋인데, 6학년인 첫째만 스키가르친지 3년 됐구요, 3학년 이하 둘째, 셋째는 스키장 갈때 처갓집에 맡기던가 다른곳에 보냅니다.. 

앞쩍으로 무릎팍을 된통 찍지만 않는다면....

하지만 초보땐느 앞쩍을 자주하게되죠. 역앳지로...(저는 아직도 합니다. ㅋ)

좋은 보호대 착용하시고 시도해 보세요.

개인적으로 무릎 연고판 파열까지 되셨다면 이부분은 의사분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묻답게시판에서의 조언은 사실 그냥 조언정도라서... 이런정도의 질문글은 좀 부담이 되네요. 일상생활에서 지장이 없다고는 하지만, 보드는 엄연한 익스트림 스포츠라서 자전거나 수영같은 재활운동군과는 다릅니다. 

또 살살타면 괜찮다고는 하지만, 이 스노우보드라는 운동이 막상 타게되면 살살 타게 되지가 않습니다. 

꼭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가족이재미나게탄다는데는   이의가없지만...............

무릅수술까지하신입장에서는.............

왜냐면  타다보면   알맞게조절한다는게   참힘들어요.............

어느정도타다보면   스킬업이업되면   욕심이란게   육체를  지배하는지라

가족과 함께 보드를 한동안 힘드시겠어요 ^ ^;

감사합니다...

일단 랜탈해서 조심조심  

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답변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