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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회사라도 그렇지
직속상관이면 몰라도
이 남자 저 남자 와서 심하게 술 권유하면
어느 정도 경계심은 가지는게 좋지 않나요
본인이 주량이 소주5병에 맥주 두어병 섞어 마셔도 직립보행 가능하신 분이면 이 글 무시하셔도 되지만
방심하지 맙시다...
여직원분들 많은 회사가 이번에 첨인데
남자인 저조차 정말 충격 받았네요
내가 그동안 너무 순수하게 살고 올바른것만 보고 살아왔나 싶기도 할 정도로;;;
다 똑같지는 않을거에요. 각 회사마다의 문화가 그런쪽인가보죠.
제 친구는 술을 전혀 못하는 친구에요.
근데, 회사에서 룸 끌고 다니면서 분위기 억지로 띄우게하고 술을 억지로 마시게 했나보더라구요.
참다 참다 드뎌 폭발한 그 친구는... 벌떡 일어나 양주잔을 집어들어 벽으로 던지고 쌍욕을 하고 나왔다더군요.
이후로 그 친구는 술자리에 안부르고 아주 편안한 생활을 하다가...이직했어요.
그리고 또 한 친구는 술을 좋아하고 룸도 좋아해요.
근데, 직급이 높아지면서 직접 접대를 해야하니 너무 잦은 음주와 접대에 괴로워하다가 얘도 이직.
마지막 이 친구도 술을 좋아해요.
근데, 위쪽의 접대문화가 룸이나 술이 아니라 소주방 같은 작은가게에서 간단하게 1,2차 그리고 돈으로 떼우는 곳이에요.
얘는 이직 안하고 오랫동안 일하고 있네요.
무엇이 정답이라 말할 순 없지만... 회식이나 접대가 당연한 일의 연장선이니...
회사 문화에 겉으론 맞춰주되...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게 어떨까 싶으네요.
그 여성분들이 문란하거나 조심할줄 몰라서 그렇게 마시면서 노는건 아닐거란 생각이 드네요.
즉, 모든 여성들이 그렇다고 오해하실 필요 없을거 같아요.(반대로 생각하면 그런 여성들도 있을 수 있다는 뜻이 되겠지요.)
외로운가보죠
여자생명체의 행동은 그냥 쌩까는게 답이고,
말은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답임...
여자가 누굴씹으면 그냥 어 그렇구나 하고 잊어버리는게 답이고
파벌을 만들면, 거긴 그들이 사는세상임..내가 사는곳은 아님...
내여자한테만 신경쓰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