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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영화봤어용!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분노의 질주를 보면서 저는 격한 분노를 금치못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고 15분 뒤 한창 재미있어질 무렵..
어딘가에서 슬금슬금 올라오는 꼬랑내~!!!
와...... 대박이었습니다.
제가 앉은자리 왼편에서 출발한 향은 오른편의 제 친구의 코까지 간 모양입니다.
슬금슬금 나는지 얼굴이 찌푸려지는게 보이는!!!
"이봐 난 아니라구!!!"
영화보던 중 앞으로 아직 1시간 반은 이 고통을 겪어야 하는 상황! 도저히 안되겠어서!! 출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신발상태 스캔! 주우욱~!! 뚜둣! 스캔에 바로 걸리는 내 옆사람!
제 옆사람님께서 자랑스럽게 신발을 똭!
스트라이프 양말을 신으셨더군요!
영화보면서 지 발냄새 나는걸 어찌 모를까?!
와~ 상식적으로 너무하다 싶은 상태에서 저는 거칠것이 없기에!! 한마디 딱 했습니다!
"저기 님하 신발좀 신어주시죠! 발 냄새가~"
여친이랑 같이 있었던 그 남자분의 반응은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느낌!
난 영화를 쾌적하게 보고싶다고!!! 그대가 기분 나쁘던간에 상관없음!!
거기다 내 친구에게 오해받고 싶진 않다요~!!
영화 중간에 자기 남친 옆사람이 말건 까닭에 그 옆에 있던 여친도 무슨일인지 궁금해하는듯한 표정!
여튼 사태는 일단락되고 나름 쾌적하게 영화를 보았습니다.
재미있더군요. 분노의 질주 더 세븐! 개연성이야 뭐 원래~ ㅎㅎㅎㅎ
Paul Walker 가 사망했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알게 되었네요. 늦었지만 삼가고인의 명복을.....;;;
여튼 그날 집에 도착하니 새벽3시! 두둥! 간단히 씻고 피곤한 몸을 뉘었지요.! 다음날 7시반 알람이 뚜루루~~!!!
아~ 교회가야징~!! 하고 일어나는데?!!?!!!!!!! 왼쪽 파.................팔이 안....안움직이는 겁니다.
취기와 피곤함에 상당히 불안정한 자세로 ....... 오랫동안 누워있었나봅니다.
지금도 팔이 부자연스럽습니다 ㅠ.ㅠ
이하 생략!
여튼 지금 양팔이............... ㅠ.ㅠ 흐느적흐느적!
끝냅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