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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팔로잉중인 외국보더의 영상을 보는데.. 카브 플립이란걸하는데.. 충격먹음... 눈으로계속봐도 어케하는건지 감도안올만큼 .. 충격적인점프를봤음... 이따 영상게에 올릴게요
밀러플립과 비슷하긴한데 완전히 누운 카빙자세에서 점프를하더라구요.. 도저히 점프할 각이 안나오는것같은데 어케하는지참. ㄷㄷ...
http://i.imgur.com/kMEPHem.mp4
뭐~~~지금은 늙어 힘이 없지만,
나름 저도 소싯적 그트로 인버트 540까지 해서 그 감을 설명 하자면,
1. 토사이드 카빙을 깊고 낮게....최대한 깊고 낮게 하다가 언덕이 가까워지면서
무릅을 가슴쪽으로 모아준다.
2. 팝을 치기 바로 전 타이밍에는 왼쪽 무릅~골반을 고정시킨 느낌으로 왼쪽 토사이드 엣지로
90도 직각의 팝을 치면서,
3. 왼팔 손바닥으로 슬로프 바닥에 장풍을 날리듯이 장권~!!!!!
4. 스핀을 할때, 미스티 플립 같은 인버트 스핀이 돌아가야 하니까 테일과 골반 사이로
바라보면서 왼팔과 어깨의 회전 initiation 을 잡아줍니다. (플랫 스핀이건 인버트 스핀이건, 플립이건
시선 처리가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가그든요.)
5. 몸이 완전히 뒤집혀 진게 아니라 60도 정도로 뒤집어 졌으므로, 팝 이후부터 랜딩할 때 까지
자신의 랜딩 지점을 확인 하면서 돌 수 있습니다.
6. 360도 돌때 까지는 최대한 몸을 웅크려 인버트 스핀할때, 균형이 흐트리지지 않고, 스핀력이 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60도정도 돌아갔을때 하체를 펴주며 (비행기 착륙으로 치면 랜딩 바퀴를 내리듯이)
랜딩을 안정감 있게 안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사이드 540와 비슷한 인버트 스핀 후 스위치 블라인드 랜딩인 만큼
랜딩을 할때는 테일을 바라보면서 하는 것이 오버 로테이션이 안나고 랜딩을 더욱 안정감 있게 할 수 있지요.
맞아요 이영상 ㅋㅋㅋ 어안이 벙벙...
역시 갓츠비님 ㅋㅋ 지식이 엄청나시군요!
네 맞아요 ㅋㅋ
아... 너무 강려크해서 .. 입에서 욕이 나왔음요.... 갓뎀....
일종의 밀러플립 하듯이, 백사이드 스핀+ 인버트를 넣는거 말이죠?
(팝을 칠때, 레귤러 기준 왼손으로 밀어넣듯이 팝도 함께 치죠.)
아마 울나라 내년 영상에도 자주 나올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