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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회사 창립기념일 입니다.
뭐 쪼매난 회사 그래도 10여년 넘게 잘 굴러 갔나봐요..ㅋ
작년까진 그냥 회사 쉬고 하루 노는날~ 이었는데
오늘은 오전까지 근무, 오후에 근처 축구장 빌려서 공 찬댑니다..ㅡㅡ;
왠지 싸장님의 의지인것 같은데 직원들 90% 는 안하고 싶어 하는 눈치...저도 그닥...
별수 없죠. 싫으면 너가 사장하던가~ 해야죠.. ㅠㅠ
20대 초반을 마지막으로 공차는건 기억에 없는거 봐선 정말 오랜만 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공격수 라니!! 평균연령에서 우리부서 중 젊은 축에 속한다고 공격수 라니..!!
상대 부서는 조기축구회 회원도 있고, 학창시절에 축구부 였던 사람도 있었다는데...ㅎㄷㄷ
그나마 다행인건 사장님이 같은편 이니..ㅋ 홍해가 갈라지듯 수비수들이 갈라지는 현장을
목격 할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ㅋㅋ
공 잘 몰고 가다 사장님에게 나이스~! 한 패스 잘 하는 방법 아시는분?? (절대 본인이 넣어선 안되겠죠..? ㅋ)
아.. 그냥 집에 가면 안되나..ㅠㅠ
정말 우연찮게(?) 사장님을 공으로 세게 맞추면
다음부터 하자는 소리 없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