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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몇 년동안 자위를 포함한 일체의 성행위를 하지 않다가 6달 전 어떤 여자와 관계를 맺게 됬습니다.
이후 어쩌다보니 한 달동안 하루에 1~3번씩 하게 됬고 몸에 무리가 오는 거 같아서 그 이후로는 2~3일에 한 번씩 하고 있습니다.
근데 언제부턴가 보니까 사정 전에 가슴 부위 피부가 붉어지더군요. 이게 술 많이 먹었을 때 얼굴색이 붉게 변하는 것처럼 색이 변하는데 처음에는 간 쪽에 문제가 생겼나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두 달 전부터 온 몸에 아토피처럼 붉은 반점이 생겨서 병원에 가봤습니다.
혹시나해서 성병검사도 하고 오줌검사도 하고 피검사도 하고 별별 검사를 다했는데 의사가 몸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바르는 약하고 로션을 처방해줬습니다.
두 달간 써봤는데 약하고 로션은 별로 효과가 없더군요. 지금은 한약을 먹고 있습니다.
저가 피부가 약한 편이긴 한데 여태까지 살면서 아토피 같은 거 생긴 적 없고요. 일단 원인 자체는 오랫동안 성행위를 안하다가 단기간내에 무리를 해서 몸이 안 좋아진 거 때문인 거 같습니다. 그것말고는 특별히 건강을 해치는 일을 한 적이 없거든요.
만약 몇 달전의 무리한 성행위가 원인이라면 단순히 피부에 약 바르거나 한약 몇 첩 먹는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피부가 아니라 몸의 내부적인 문제 때문에 생기는 거니까요.
그런데 검사결과 몸 자체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하니 이거 도통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몸에 붉은 반점이 생긴 이후 횟수를 줄이니 붉은 반점이 더 생기지는 않습니다만 사정 전에 가슴 부위 피부가 붉어지는 건 그대로입니다. 이러다가 혹시나 복상사라도 하지 않을까 걱정이되네요. 아예 성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참 어찌해야 할 지....
안녕하세요.
사정에 인한 피부발진은 없습니다.
전문가적 소견은 피부과에서 말씀해주신 단순피부발진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보통 이런 증상에는 피로,스트레스 등 면역력 저하에 생겨난 단순 피부질환이나 성병을 의심합니다.
허나 둘다 아니라면 상대방의 타액에 인한 발진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위가 가슴쪽이면 타액 즉 상대의 침이 묻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자의든 타의든)
물바뀌면 피부가 뒤집어 지는경우가 있듯이 침속 세균에 반응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요런 경우도 있다고 참고만 해주시고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처방 받으셔서 바르시고
다음 관계시 뒤로(?) 해보세요. 타액이 안 묻었는데도 발진이 일어난다면.... 쪽지주세요.
진지하게 쓰다보니 수위조절이 안됩니다....
추가로 사정직전이나 발기시 반점이 나타난다면 혈액순환개통에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성기능은 한마디로 ‘혈액순환’입니다. 남성의 음경에는 스펀지나 수세미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 말랑말랑한 해면체가 3개 있습니다. 성적인 자극을 받아 중추신경이 ‘발기명령’을 내리면 이 해면체가 부풀어 오르면서, 그곳에 평소의 7배나 되는 피가 쏠리게 됩니다. 이때 음경 정맥은 확장된 해면체에 눌리므로 해면체로 들어온 피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게 됩니다. 흔히 정력이라 말하는, 딱딱하게 팽창한 것의 실체가 바로 혈액인 것입니다.
위의 내용은 모 기사에서 따온 내용입니다.
혈관계와 관련된 피부 반응일듯 합니다.
제가 업계종사자긴 하나 의료인이 아니기에 진단 및 처방은 내릴수 없으나 동일 증상으로 내방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제 생각엔 플라시보 효과 비슷하게 걱정이 걱정을 부르시는 것 같습니다.
성행위하고 크게 관계는 없습니다만 몸을 많이 무리했다면 우리 몸에서 면역력이나 다른 것들이 약해지는 건 참 당연한 일입니다.
면역력이 살짝 약해지니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피부병이 사랑 많이 나눠서 그게 완전한 원인은 아닙니다.
물론 접촉에 의한 반응일 수 있지만 연고 좀 바르시면 곧 사라질꺼고..
면역 불균형은 차라리 요새 프로바이오틱스가 더 낫습니다. 그걸로 아토피도 잡는다고 하니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