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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비가 추척추척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분까지도 다운되는 아침이네요;;
어제 퇴근길에 '깨톡" 하는 소리와 함께 문자가 오네요
확인해보니 어머님께서 집에 올떄 계란반판만 사오라는 내용...
지하철에서 내리고 집에 가며 있는 계란집... 그 앞에 도착하여 지갑을 확인하는데...
어? 지갑이 없다;; 가방을 아무리 뒤져도 주머리를 아무리 뒤져도 지갑은 보이질 않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퇴근할떄 책상에 지갑을 놓고 온거같은....(이미 몇번 전적이 있음)
어머님께 연락해서 계란은 못산다고..지갑이 없다며;;ㅠ
아무튼 그리하여 오늘 두근두근 하는 마음에 출근을 했는데...?? 아무리 책상을 살펴도 지갑이 안보이네요 ㅠㅜ
아놔;;; 내지갑;;; 부랴부랴 일단 카드사에 연락해서 카드들 정지 시키고.... 운전면허증과.... 지갑속에 있는 아내 사진들,
아내가 써준 편지.. 어머님이 주신 부적.. 아...다시 재발급받으려면 앞길이 막막하구나..하는데..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제 점심때 지갑을쓴게 마지막이였음... 어제 점심때 내가 뭐 입고 나갔더라;;;
혹시 몰라 회사 자켓주머니를 만져보니..... 아 있네요 ㅋㅋㅋ
있다 있다요~~!!!
분실 신고 한지 10분도 안되서 다시 해지 ㅋㅋㅋ
오늘 아침 부터 아주 다이나믹 하네요;;; 나이 먹으니 기억력이 감퇴되는거 같아요 ㅠㅜ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