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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축 쳐지게 만드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내일이면 1년되는 날입니다.
정치적인 색깔, 의혹제기 이런것은 하지 않겠습니다.
희생된 학생들과 일반인 모두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 생각해도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다시는 이 땅에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른으로써 삶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되도록
반성하고 또 반성 합시다.
2015.04.15 07:21:40 *.62.203.100
2015.04.15 07:36:28 *.62.178.40
Remember 0416
제 차에는 이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2015.04.15 07:46:40 *.62.203.105
2015.04.15 07:52:45 *.226.192.56
저도 오늘 뉴스보고 알았어요
ㅠㅠ
2015.04.15 08:04:11 *.36.145.193
2015.04.15 08:23:47 *.226.142.40
ㅜㅡㅜ
2015.04.15 08:31:00 *.244.212.24
이렇게 속절없이 1년이 지나 버렸네요.
아직도 못 구한 사람이 있는데;;;
2015.04.15 08:36:23 *.91.126.115
못난 어른이라서 미안합니다
2015.04.15 08:44:54 *.247.149.239
벌써 일년이라니.............
2015.04.15 08:51:07 *.226.200.181
2015.04.15 08:51:19 *.140.249.13
우리의 연민은 정오의 그림자처럼 짧고, 우리의 수치심은 자정의 그림자처럼 길다
2015.04.15 08:52:25 *.229.145.44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
2015.04.15 09:01:58 *.145.226.28
거래처가 시화공단에 많은데,
거래처 부장님, 차장님 아들따님들이 아직도 세월호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아들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로 기억될 겁니다.
2015.04.15 09:15:46 *.143.99.14
저는 오늘 광화문 분향소 가려구요. 회사 앞에 있기도 하고.. 그거라도 해야 어른으로 미안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상쇄될거 같아서요.
2015.04.15 09:35:06 *.61.13.98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다로 가라앉아버렸던 그 비통함의 날이 벌써 일년이군요...
전원구조 라는 말에 속아 안심했다가 가면 갈수록 사태가 이상하게 되더니 결국...
나라의 무능함에 땅을 쳤던 그 순간이...
그 누구의 아들 딸이 아니라, 또는 그 누구의 부모님이 아니라 나의 아들 딸이고 나의 부모님이라 생각하면 가슴이 더 사무칩니다...
2015.04.15 10:10:16 *.253.36.236
다시 생각해도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2)
그래서 내일 광화문에 나가 보려고 합니다 ㅜㅜ
2015.04.15 11:19:07 *.90.74.125
참... 안타깝습니다... 저 아이들을 수장시킨 책임을 제대로 지지 않는 사람들에게 화도 나고...
기성세대로서 미안하고... 그러네요...
2015.04.15 11:47:49 *.174.228.142
시간은 속절없이 잘도 흘러갑니다,,하지만 유가족과 실종자가족들의 시간은 저 날에 멈춰 서 있겠지요
마음이 미어지네요,,
그들을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있는 한, 저 세상에서라도 잘 지낼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진상을 샅샅이 밝혀도 모자란판에 덮으려고만 하고있으니..
어른들의 무능에 생떼같은 어린 목숨들이 져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