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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옆자리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계시네요


근데 남친도 있고


나이차도 5살 나고


7년동안 솔로로 지냈는데


이번 사람은... 그냥 쳐다만 보고 있어도 좋네요.


7년동안 솔로긴 했지만 그래도 소개팅이다 술자리다 뭐다 많이 만나보긴 했었는데


단 한번도 뭔가 감정이라고 할만한게 전혀 생기지 않았거든요

(가끔 '이렇게 게이가 되가는건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ㅡㅡ)


남친이 없는 분이었다면 정말 물불 안가렸을꺼 같은데


남친이 있으신 분이다 보니...


그냥 쳐다만 보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벌써 6개월째라..


문득 답답함에 헝글자게에 찌끄려봅니다..

엮인글 :

DynaLizzy

2015.04.15 10:31:02
*.33.160.4

헤어지기 전에 잘해주세요 그럼 헤어지면 그대를 찾을거에요....

*맹군*

2015.04.15 10:32:16
*.22.236.150

골키퍼있다고 골안들어가나요?


도전...


실패시 껄끄러워질테니..  하아~~ 고민이네요.

소리조각

2015.04.15 10:33:54
*.90.74.125

남친.... 어렵긴 하네요... 그래도 뭔가 바라지 않는데 그냥 고백하고 싶은 욕구는 들죠.

덜 잊혀진

2015.04.15 10:35:51
*.169.33.110

쥐포는 아몬드를 6개월째 쳐다 보는데, 아몬드는 땅콩을 사귄다.

 

음~, 국제 결혼은 쉬운게 아니군요. 그냥 오징어를 알아 보심이..

Appeal

2015.04.15 10:38:56
*.244.212.24

아... 그냥 포기하시길 추천 드려요 ㅜ.ㅜ

푸른술곰

2015.04.15 10:56:00
*.94.41.89

사랑은 그냥 나눔하세요~ 그럼 좋은 결과가 돌아올겁니다.ㅎ

트럼펫터

2015.04.15 10:56:52
*.61.13.98

아 그런 케이스 많습니다.

제 친구도 후배가 남친 떡 있었는데도 잘 해주면서 영화도 보러 다니고 하다가 결국 남친과 헤어지고 바로 사귀어 결혼까지 골인하더군요...

여자분들은 잘 해 주다 보면 다 잘해주는 사람에게 오게 되어 있는 듯 합니다.  

걱정인 것은 칠년 쏠로셨다니 연애세포가 멸종됐을 수도 있겠군요 ㅋ


Mayonaisse

2015.04.15 11:06:09
*.170.19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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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있는데 회사에 다른남자랑 영화도 보러 다니는 사이라면 이미 맘이 반쯤 멀어진 상황이었으니 가능했던거겠죠. 

알콩달콩 잘만나고 있는데 다른 남자가 들이대면 거절해야 정상 아닌가요?

트럼펫터

2015.04.15 11:18:38
*.61.13.98

남녀상열지사야 제가 자세히 알 바는 아니었지만, 사실 제 친구는 연애 경험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었긴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남자친구가 있다면 절대 들이대진 않을건데...

생각해 보니 남자친구가 군대 갔다고 갓 군대에서 제대했던 제게 친절하게 대해줬던 한 여자아이의 맘을 그 군대 남친때문에 겨우겨우 밀어냈던 그때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

그런데 그 여자아이는 군인이 상병 달기 전 새로운 남친을...

몇년이 지난 뒤 생각해 보니 굉장한 후회감이 밀려왔었습니다.

인연은 쉽게 오는 게 아닌데...너무 일찍 너무 빠르게 포기해 버린 스스로가 실망스러워서?

그것보다는 아주 미인이었던 그 여자를 생각해보면 역시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 거겠죠?

gomad

2015.04.15 11:02:23
*.139.2.9

남친 있는데도 잘해주시면...남친과 삐그덕댈 때, 헤어짐을 고려할 때, 영향을 주실 수 있겠죠...
근데 헤어지기 전에 마음을 전하거나 하는건........
쥐포님께 마음이 좀 있다면 여자분을 힘들게,
쥐포님께 마음이 전혀 없다면 쥐포님을 힘들게 할 확률이 커요 ㅠㅠ

올시즌카빙정벅

2015.04.15 12:20:25
*.214.164.145

여자는 상남자한테 더 끌리는듯

 

상남자 스타일로 밀어 붙이샘

인3

2015.04.15 13:18:54
*.27.207.86

상도덕은 지키시고 헤어지면 고백하셈.

라면먹고갈래?

2015.04.15 17:12:18
*.247.149.100

같은 회사 사람하고는 그러는거 아님,,,,,

들고양이13

2015.04.15 23:13:42
*.218.227.117

제옆은..양쪽다 여자분이시니까 전아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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