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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잠깐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랑 탁구를 쳤는데요
잘 치는건 아닌데 어제따라 힘이 넘쳐났는지; 강 스매싱을 여러번 날렸어요.
근데 정확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도 아웃이 많이 되거든요..
한 번은 상대편 계시던 분 쇄골 부근 쯤을 직구로(?) 맞혔는데
소리가 딱!! 날 정도여서 저도 놀라고 맞은 분도 놀라셔서 장난식으로 "야!!ㅋㅋㅋ" 이러셨어요
그러고 나서 계속 그냥 즐겁게 잘 치고 다시 일 하다가 퇴근했어요
근데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하시는 말이... 어제 맞은 거기에 멍 생겼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보다 한 스무살은 더 많으신 아줌마 어른이신데..
어떡해 죄송해요 ㅠㅠ 말 했더니 괜찮아~ 라고 하시긴 했는데...
멍 빠지는 약이라도 사드려야 할까요 아님 그냥 가만 있을까요?
카페나 그런곳에서 음료수한잔 사드리면서 죄송하다고 이야기나눠보는게어떨까요? ^_^.
물론약도 같이드리면 더욱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