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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매출이 50% 이상 줄어들어 사경을 헤매고 있는 작은 중소기업 직원입니다, ㅠㅠ
저희 사장님 굉장히 열심히 하시고 열정이 끝내주시는 분인데.. 성격도 좋으시고..
근데 경제난이 너무 심하다보니 회사가 휘청이는데요..
새 아이디어상품을 내놓으라는 말에 편의점,PC방에서 부담없게 먹는 컵라면을
부대찌개맛으로 개발해보자.. 라는 아이디어를 내놨습니다.
다른직원은 관심없는데, 사장님께서 신문을 통해 김치찌개라면 중소기업제품이 히트쳤다는 내용을 보시고
오늘 바로 고향식품 본사에 다녀왔는데요..
거기 마케팅쪽 부장님께서도 상품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저희 사장님 바로 급 개발하자고 ㅡㅡ
아마 개발비용은 1000만원정도 예상이고 (아주큰돈은 아니죠)
상품가격은 전 1500원 선으로 잡았는데.. 고향식품 담당부장님은 스프로는 맛을내기 힘드니 액상소스식으로
진짜 부대찌개 맛이 나게끔 해서 가자고 하시네요.. 대신 가격은 2000원을 넘을듯 하겠죠^^;
근데 제 생각에는 편의점에서 부담없이 싸고 간편하게 먹는게 매리트이기 때문에
스프로 최대한 부대찌개와 라면맛의 조화를 살려주고, 건더기에 햄,치즈가루,야채 같은걸 섞어서 가는게 좋을듯 한데요..
그래야 단가도 줄어들고~ 부담이 없을듯 합니다.
주 타겟층은 편의점,PC방의 초중고대딩이죠 ㅎㅎ
별개로 캠핑식품으로도 보고 있구요^^
여러분이라면 어떤걸 선호하실지?
그리고 맛이 괜찮다면 저 부대찌개컵라면 편의점가서 자주 드실 의향은 있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일단, '부대찌개 세트' 마트에 그릇에 넣어서 팝니다. (바로 냄비에 넣고 끓이면 끝)
그럼에도 컵라면처럼 좀 더 편하게 나온다면... 사먹을거 같아요.
다만,
1. 소고기 다x다.가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제가 소고기를 끊어서요;;;;)
2. 맛은 기본적으로 좋아야 한다.
3. 질만 보장된다면 2000원까지는 부담되지 않는 가격인거 같다.
4. 3000원 정도라면 마트에 파는 부대찌개 세트를 사는것을 고려해 보겠다. 얘네들은 흉내를 낸 부대찌개가 아니라 오리지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