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크리스마스까지만 해도.. 스키보드를 타다가...(사진은 지난해 제1회 SAK 스키보드 대회날 용평램프에서의 접니다..)
올해 스물여덟이 됨과 동시에 뽀드를 배워보겠다고 나섰으나.
현재 한번밖에 타볼 기회가 없었던 MIK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제게 헝그리보더는 참 많은 것을 알려준 고마운 곳이죠..
도움을 받았던 모든 분들께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제가 데크를 샀는데...
이곳 sky님의 카럼을 보다 스티커 만들기 하면.. 또 제가 중학교때 자전거 스티커부터 고등학교때 오토바이스티커까지.. 좀 만들어본터라... 한번만들어보기로 했죠..
뭐.. 프린터로 출력해서 만드는건 아니고..
접착시트지를 잘라서 만드는 스티컨데..
제가 디카가 없는 관계로다 결과물만 올리는게 아쉽네요...
작업은 주로 포토샵에서 이미지를 만들고 흑백으로 출력한뒤 컬러시트지에 붙이고 잘라낸후 다시 빛반사 스티커에 덧붙인게 대부분인데...
제가 만든 스티커 전체..
예전 아넷의 로고를 응용해 만든 제 닉네임을 넣은 스티커..
그밖의 스티커들..
그밖의 스티커 나머지...
그리고...
제 이니셜로 만든 스티커.. 밑에 조그만 글자들도 다 파낸것입니다..
정말 프라모델할때 스떤 칼이 어디갔는지..
일반 컷터칼로 자르기엔 얼마나 촘촘하던지..
원래.. 회색(은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빛 반사 시트지인데..
잘 보시라고... 후레쉬를 안터뜨리고 찍었습니다.
후레쉬 더뜨리니 번쩍거리기만 하고 잘 안보이더라구요..
중간에 작업과정이 함께 있으면 좋았을텐데요..
암튼...
이곳에서 보고 받은 자료가지고 만든거라 결과보고하는 겁니다..
오늘.. 데크에 붙일라고 하는데..
에휴..
이쁘게 잘 나와야 할텐데..
[작업방법 추가해드립니다]
1. 도안을 흑백으로 출력합니다.
포토샵등의 프로그램이 없을때는 워드프로그램에서 문서내 이미지 삽입기능을 이용하셔도 편리합니다.
2. 출력물뒤쪽에 딱풀을 엷게 바른후 시트지에 붙입니다.
(안쪽을 파낼것인지 바깥쪽을 파낼것인지를 먼저 결정하세요)
3. 컷팅합니다.
(컷팅을 깔끔하게 하면 하번 컷팅으로 두장의 스티커를 만들수 있겠죠? 파낸것과 남은것)
4. 글자나 로고의 바깥부분을 우선 떼어냅니다.
5. 떼어낼때는 큰덩어리부터 떼어내고 원의 가운데부분같은건 나중에 떼어내서 붙이면 됩니다.(스카치 테잎등을 보조 시트로 이용할경우엔 테이프를 적당한 길이로 자른후 이불이나 바지에 여러부 붙였다 떼었다해서 접착력을 떨어뜨린후에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6. 반사시트지(배경색이 될 시트지)에 퐁퐁을 탄 물을 조금 뿌린후 고르게 바릅니다.(비눗물을 발라주면 파낸 시트지를 붙인후 얼마간 자유롭게 수정할수 있습니다. 또한 비눗물이 마르면서 접착력이 더 강화되는것같구요..)
7. 떼어낸 로고를 붙입니다.
8. 외곽을 원하는 크기만큼 잘라냅니다.
9. 원하는 곳에 붙입니다.
말로설명하려니 어렵내요..
제가 다음에 돼지털 캠코더를 빌려다가 작업내용을 담아서 올려드릴께요..
보통.. 간단한 건 한 2-3분정도 걸리고..
조금 복잡한건5-1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암튼..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